아니 자린이라고 해서 방심했는데
평속 30이라니… 그건 이미 자린이 간판 훔쳐쓴 괴물임
그거면 동호회 끌고 나가도 중간 이상은 간다.

초반에 페달 돌리다 갑자기 기어비 바꾸면서
허벅지 쫙 뻗는 그 느낌, 이제 알았겠네?
바람 갈라지는 소리에 괜히 심장 뛰고
“이게 자전거지…” 하면서 혼자 감탄도 했을 거 아냐.

근데 자린이 탈 썼으면 겸손은 해라.
“저 아직 클릿도 못 신어요” 하면서
30 찍고 들어오면 주변 형들 다 뒤통수 긁는다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했다. 진짜야.
평속 30은 노력 없인 절대 못 나와.
몸도 마음도 이제 갤러다.

자, 이제 다음은 뭔지 알지?
북악 야라 간다.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