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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그란포도 열렷을 때 호기롭게 그란 접수를 햇지만


한달전에 60킬로 탄 게 전부엿음. 주말마다 비 예보에 출근에


당연히 메디오 완주할 생각으로 출발햇음



코스가 바꼇으니 당연히 지도를 넣고 가야하는데


그란이랑 메디오 분기점이 확실히 구분돼잇을거라고 생각하고


걍 탓음.. (너무 안일햇음)



70킬로 넘게 탄 시점에도 메디오 유도 표지가 안 보이는 거임


좀 더 가면 잇겟지 하고 그냥 탓는데


75킬로쯤에 제2보급소 도착..



근데 생각해보니 메디오는 1,3,4보급소 운영으로 기억햇는데 뭐지?


보급 먹으면서 빙그레 사이트 접속해서 코스 살펴보니 메디오 분기는 50킬로 지점이엇음 ㅋㅋㅋ ㅅㅂ


25킬로를 되돌아 갈 순 없고 이왕 이렇게 된 이상 그란 완주하기로 함


90킬로 지점에서 허벅지 잠김.. 울면서 솔로잉 하는데 나랑 비슷한 팩 만나서 염치불구하고 탑승


4시간 55분이라는 저조한 기록이지만 올해 전체 마일리지가 300이 채 안되는 것 치곤 선방햇다 생각함



평지에선 존2를 유지하려햇고 오르막에선 템포로 탄 게 완주에 주효한 듯


쓸데없이 길어서 죄송함미다


근데 메디오 유도 분기 나만 못봣던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