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따라 마샬 오토바이 따라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컴퓨터같은 물체가 하나 튕겨서 도로의 오른쪽으로 튕겨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자연히 차간 거리가 늘어난 상태에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낙차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앞 왼쪽 사람이 핸들 꺾으면서 제 앞으로 왔고, 그 사람과 충돌하며 한바퀴를 돌았었던것 같아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얻은 인원은 없었고,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저 포함)  사람들과 찰과상을 얻은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 결과, 총 네 명의 인원들이 부상을 당해서 회수차 및 팀차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파악이 안 되지만, 중간에 계시던 분이 최초 낙차 하시고 그걸 피하려던 제 앞 왼쪽분이 크게 조향을 하다가 저와 충돌, 그 후에 저를 뒤따르던 한 분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였습니다. 


사고 후, 제 앞 왼쪽에 있던 인원의 휠은 완파 상태였습니다. 그 분이 크게 조향을 해서 2차 충돌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의 방증이죠. 


정황상 누군가 급제동을 하여 일어난 일인듯 보였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어 추후에 남게된 당사자 3명이서 앞의 낙차 인원을 피하려다가 일어난 연쇄 추돌 사고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쉬운건, 하얀 저지의 팀원들은 불과 몇 분 전까지도 두줄로 같이 합을 맞추며 갔었는데도, 팀원만 챙기고 갈길을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른 다치신분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저도 소재지로 돌아와서 진료를 받아보니 다행히도 골절상은 없고 찰과상만 경과를 지켜보며 소독 처치를 받는 것으로 끝나게 됐네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혼자 참가하는 대회에서는 팩라이딩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타라이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돌발행동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이 조심을 해도 사고에 휘말리더군요. 모두들 2025년 남은 한 해 동안 대회 안전하게 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