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8년
평소와 같이 남사북 돌고 북악 다운힐 내려가는 중이었음
다운힐 쏘는편 아니라 일행포함 3명이서 내려가고 있었는데

앞에 스포티진가 SUV 한대 내려가고 있길래
감속하고 2차선 이상 나올때까지 천천히 내려가고 있었음

가족이랑 같이 탔는지 차량 안에서는 
아이 웃음소리도 들리고 그랬는데 

문제의 사건은 이때 터짐

코너 끝나고 직선주로에서 선루프에서 페트병 하나가 쑥 나오더니
페트병을 콱 쥐어줌에 동시에 그 안에 있던 액체가 나랑 일행 포함
얼굴에 직격함 하필이면 고글도 잠시 헬멧에 거치한 상태였음

직선주로라 속도는 40이상으로 높아졌는데 
눈에도 액체가 들어가서 앞은 잘 안보이고 급하게 정차하고 닦아냈는데 
순간적으로 중앙선 넘어서 차에 치이거나 가드레일 박고 어디하나 멀쩡하게 못 썼을거 생각하니까 존나 무서웠음

그렇게 뒤늦게 쫓아 내려갔는데 차량은 이미 없더라
블박이라도 있었으면 신고라도 했을텐데

지금은 성질이 안 좋아져서 똑같은일 당하면 곱게는 안 끝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