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줄요약
1. 보급식 준비 철저히 하자
2. 오렌지 주스는 신이다
따라가느라 힘들어서 사진 찍은게 없음...
새벽에 눈 뜨니까 제대로 못잤을 때의 기분 나쁜 두통이 살짝 있었지만 가볍게 아침 먹고 나니깐 괜찮은듯 했음
클릿, 안장 세팅이나 새들백 프레임백 체결 괜찮은지 확인하려고 집결지인 탄합까지 타고 가는데 간만에 로드+순풍이라 컨디션이 좋다고 착각하게 됨
팀장님이 바나나 준비해주셔서 먹고 비상식량으로 챙김
이때 푸드파우치 안달고 나온거 깨달았는데 이미 늦었지...
초반 어디였는지 ㄱㅇㄷ갤럼이 사진 찍어주러 나온거 못알아보고 그냥 랜도너 관계자신가 생각함. 응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탄천에 공사 이슈가 있어서 출퇴근 루트대로 최대한 힘 소모 없는 코스 안내 시작했는데 역풍 미친놈 때문에 잠깐 선두 서는데 300와트씩 뽑힘... 용인쪽 지나서 로테 넘기고 이때부터 뒤에 달랑달랑 붙어감
탄천-신갈천-평택 가는 구간은 길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 지금까지 세번 정도 가본듯
기흥호수였나 지나서 쭉쭉 동탄 CP1편의점까지 감
이게 50키로쯤인가 그랬는데 비가 오진 않고 오히려 더워져서 질렛이랑 바막은 새들백에 다시 박아넣음
뭔 타이어 비드가 튀어나와 있길래 바람 싹 빼고 다시 넣음
타이어 문제인지 휠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메인 휠 달고 탈껄 후회 좀 함
진짜 뒤져가는 중인데 파워나 심박은 안정적이길래 정신적인 문제거나 보급 부족이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씩 계속 입에 집어넣고 탐
아산에서 팀장님이 점심 사주심
이때 지하철타고 도망칠까 생각 10%정돈 함
밥먹고 나오니까 부활절이라고 교회에서 계란 주고 가심
뭐든 일단 먹어야 버틸 순 있겠다 싶어서 물백에 오렌지주스 1.5L 박고 물병엔 포카리 넣고 주머니에 젤리 까넣고 탐
CP2 어딘지 모를 업힐 정상
업힐 전부 페이스는 계속 일정하게 탔는데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받던게 있었던 것 같음
아킬레스건 통증이 살짝 생기고 안장통에 멘탈까지 흔들리니깐 더 늦기전에 빠지는게 맞겠다고 생각하고 팀장님한테 먼저 말하고 사진 찍고 나서 공주 시내까지만 가고 돌아가야겠다고 말함
20km만 타면 되니까 호스 입에 박고 오렌지주스랑 젤리 꾸준히 넣어가면서 역치고 뭐고 밟아서 공주시내 편의점 도착
이 페이스대로면 탈만하지 않냐고 하길래 힘 다쓴거라고 말하고 도망침
그냥 혼자라도 천천히 광주까지 가볼까 생각은 했는데 그냥 무리하지 말고 숙소 잡고 쉬러가자 마음 먹고 터미널 갔음
160km타고 퍼질 줄은... 근데 RP가 199 찍힌거나 페이스 생각하면 200km 탈때보다 더 빡세게 타긴 했음
터미널 도착하니까 비 쏟아지길래 다 비 맞겠구나 생각하는 중에 편의점에 브레베 카드 놔두고 온거 같다고 연락와서 찾으러 감. 찾지는 못했는데 도착지에서 어찌저찌 잘 해결한듯
쨋든 광주 도착해서 다른 팀 DNF한 갤럼이랑 숙소 잡고 패배자들의 시간 가진 뒤에 푹 자고 도착시간 맞춰서 마중나감
다음엔 완주 할 수 있게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반성을 끝으로 내일 출근 준비...
고생해써 ㅠ
그래도 빠른 판단 결정으로 몸상태는 챙겼음ㅋㅋ
9번은 차량도 많이 다니는데 사진 찍는다고 튀어나오는건 뭐냐.. 팩을 나누던가
빨리 도망친게 현명한 레후
도망치는건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로라 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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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인물들은 도착할때도 여유롭고 뽀송뽀송하게 오더라...
대구400 비오면 유기하고 자캠가실까요?
머...설마 또 주말에 비오겠어요
ㅋㅋ예보는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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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ㅂㄲㅂ..!
로라 꾸준히 타야겠다고 다짐하게 됨..
수고하셨습니다 저희도 200부근에서 dnf겁나마려웠었음 ㅋㅋ... 딴팀도 다 똑같구나
그때가 진짜 고비인듯요..ㅋㅋㅋ 정신력 갉아먹히는 지점
수고하셨어요 ㅜ ㅜ
???: 페이스 좋은데요?? 이대로만 가시죠ㅎㅎ - dc App
그때 진짜 도망치겠다고 결심함ㅋㅋㅋㅋㅋ 나 빼고 다 평온해
고생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