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는 아닌데,
진짜 사람들 양심이 너무 없네요.
올해들어 최악입니다.
딱히 하소연할 곳도 없고 마음이 심숭생숭 하네요.
인테리어업이라 전국 팔도 다 떠돌아댕기는데 어느날 확인해보니까 차 뒷바퀴쪽 위에 10cm정도 찢어놓고 말도없이 도망갔더라구요
확인했을떄 당시에 너무 바빠서 얼마후에 블박보니 오래됐는지 범인은 결국 못찾았네요.
그리고 건물 관리하시는분이 떠나가시면서 관리인부재 상태로 살다가
주민회의 한답시고 사람들이 모였는데 1/3도 안모이더라구요.
회의한다고 모인곳에서는 너도나도 귀찮아 하기싫어 이런느낌에다가
도돌이표 찍길래 에효 하고 그냥 내가 할테니까 협조해라 했습니다.
협조안하면 내던질거다. 했더니 이기심의 끝을 보았습니다.
난 안해 하기싫어 하던 분이 짜증내면서 성질을 버럭버럭 내고 가버리더라구요
에효 그래도 하기로 한거 관리인 맡았습니다.
그런데 맡자마자 사고가 터지네요.
누군가 출입구쪽 담벼락을 들이받아서 담장이 흔들흔들 하더이다.
우리담벼락은 아니고 앞건물이 측량하고 본인들 땅이라고 세워둔 벽이었는데,
저희한테 와서 묻더라구요
저희건물 통로에 지어진 벽이라 저희 건물 차량들이 출입하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알았다, 범인 잡는데 최대한 협력 해드리겠다.
그런데, 이거 우리가 수리할건 아니다.
건물주님 땅이고 건물주님 자산이니 건물주님께서 해결하시는게 맞다.
무너지면 사람다치니 처리해달라 하고 CCTV확인하려고 봤더니...
이전 관리인이 아예 관리를 안해서 CCTV가 작동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누가 주차차단기 밖고 반쯤 뿐질러먹고 도망갔네요.
우여곡절끝에 저희 건물앞에 거의 고정으로 주차하시던 차량 블랙박스 얻어서 확인해봤더니
하루 차이로 기록이 날아갔네요.
더이상 스스로 확인할 수 없어 앞건물 CCTV좀 보려고 경찰불렀더니
볼수 없다 사건접수하고 처리해드리겠다 하더니 썡 가버리네요.
그냥 동행해서 CCTV한번만 보여달라 하면 되는데.
경범죄 신고 인터넷 썰들 여러개 읽은 경험상 별로 신뢰가 안가네요. CCTV를 확인조차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주민회에 CCTV 작동안한다, 새걸로 설치하자. 진짜 시급한 문제다. 올리니 딱 두사람 참여합니다.
Q1. 차단기는 어쩌냐
A. 차단기는 일단 작동하니 후순위다, CCTV가 급선무다. 저번에도 수리비 35만원 나왔다. 수리하면 된다.
Q2. 차량이 없는 사람은 어쩌나요?
A. 일단 차단기 건은 추후 논의하자.
Q1-2. 다같이 사는건데 차단기는 뒤로두고 CCTV이야기 하는것도 웃기고, 차량이 없는사람은 어쩌냐니 이기적이다 어쩌다 궁시렁 궁시렁... 난 주차차단기가 중요하다. 답변해라.
A. 저거 돈안들이고 수리 가능할것같다. 알아서 수리해줄테니 기다려라.
Q1 이분 결국 밖에까지 나와서 궁시렁궁시렁 짜증짜증.
어르고 달래서 들여보내려고 하고있는데
그와중에 앞건물 건물주 아들이란 사람이 와서 근엄한 표정으로 이거 어쩌실거냐고 담벼락 가지고 저한테 인상쓰고 뭐라하더라구요
네? 그쪽 건물주님이랑 이야기했어요 건물주님께서 수리하시기로
에?
알고보니 언성 높아지고 싸우고있길래 범인 잡은줄 알고 나왔댑니다. 제가 범인인줄 알았다고.
사과는 받긴했는데 으음....
그리고 오늘 들이받힌 차단기 바 뿐질러질거같아서 쉬는날이라 수리하려고 평철대서 임시로 수리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수리할때 사용한 공구 나르다가 토크렌치 박스 잠시 건물 안쪽 우편함 위에 올려놓고 잊어버렸다가
잠깐 자전거 타고 왔더니 없어져있네요.
하 인생 뭔가 심숭생숭 합니다.
아무도 답변 안하긴 했는데 그냥 회의없이 관리비로 CCTV 몇대 구매할까 싶어요.
인생이 억까인데 - dc App
에효
그지 동네인라
성남 모란입니다 ;ㅅ;..
야탑 살때 모란시장 자주 놀러 갔는데.. CCTV는 꼬투리 안 잡히려면 단톡방에 언제까지 의견수렴하고, “바빠서 답장을 못 주신 분들은” 동의하신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이번엔 급한 일이라 이렇게 하고, 다음부터 답장이 없을 때 기본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간주할지 비동의한 것으로 간주할지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추후 모임에서 의제를 올려주세요, 정도?
역시 cctv는 몇대 달아야겠어요 어떤방법으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