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독 이번 라이딩에서 자잘한 기재트러블이 많았음
무심사 우회길에서 뭐 밟고 펑 소리가 났길래 확인하는데 휠은 괜찮았지만 뒤 큐알이 풀려있었다든가(그 와중에 툴캡슐 지퍼가 고장나서 DNF할뻔함)

삼랑진-양산쪽에서는 후드 안쪽에서 팡!하고 정전기가 계속 튀었는데 옆에 철로에서 전기 튀는 건가 싶었음...
다행히 변속에도 문제는 없었고 배터리도 방전되거나 하진 않음.


검색해보니 데크 재질이 정전기가 잘 발생하고 그게 자전거랑 궁합이 안 맞으면 일어난다고 하는듯.

2. 제대로 자도로 가면 보급하기 쉽지않은 걸 알고 있어서 물백+설탕물을 준비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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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안에 물백있어요)
제대로 안 녹아서 처음엔 '음 포카리보다 묽은데?' 하고 마시다가 중간에 물 좀 더 채워서 다시 녹임

사실 다 필요가 없었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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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중간에 찍어서 ㅈㅅ)

보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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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함

이거 말고도 칠곡보 편의점에서도 먹고 중간 지역축제에서도 마시고 움직임. 물론 타면서 프로틴바도 꾸준히 먹고.

이분들 분명히 민박에서 아침먹고 출발했다고 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고 내가 얼마나 보급따위 신경안쓰고 타는가 싶기도 했음.(3월에 브레베나가서 식사1회 나머지는 시간마다 양갱1개에 cp에 편의점 있으면 음료수정도 마셔가며 탔는데 100km 이후에 체력이 훅훅 빠져서 고민이었음) 이정도 먹어가면서 타면 물백은 필요없고 푸드파우치에 예비물통 준비해서 물 500ml 설탕물 500ml으로도 충분했을듯

그리고 공도길 검색할 시간에 맛집이나 더 찾아둘걸 ㅋㅋㅋ했습니다.

3. 합류 걱정은 안 한게 먼저 지나가지 않는 이상 싸퐁질렛을 지나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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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사이즈미스가 심해서 자세 잡으면 주머니가 엉덩이까지 내려옴.

그래서 폰을 질렛에 넣었다가 잠깐 알림떠서 확인한다고 뺐는데 다시 집어넣어지질 않음. 안 그래도 처지면 알아서 복귀하니까 먼저가라고 했는데 이러다가 진짜 ㅂㅂ하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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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진실)
폰은 그 이후에 푸드파우치에 보관해서 갔습니다 갓드갓갓치는 신이야!

하나 더 변명하자면 그나마 최근에 산 카고빕이 아니라 계속 쓰던 일반빕숏을 입었더니 마지막에 안장통이 많이 올라왔음. 두번째 자리 올라갔을때 힘들었다고 한 게 드래프팅 덜 받아서였나? 싶었는데 결국 맞긴 하지만 힘쓰는 만큼 엉덩이가 아파서였슴... 카고빕 입을걸 그럼 폰도 그냥 카고주머니 넣으면 끝이었는데 ㅠㅠ


암튼 갤럼들 덕분에 이번 주 버틸 도파민 낭낭하게 챙겨갑니다. 뭐라도 사드리고 싶었는데 계속 괜찮다고 다 더치페이 하셔서 좀 미안했워요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