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분당 탄천도로였어요


그냥 제 경험인데

자도에서 걷는사람들은 태반이 자전거 통행에 방해주면서 다니는데


자도에서 솔로로 뛰시는분들은 우측 끝에 붙어가면서 그닥 피해는 주지 않는분들이 대다수더라구요.


자전거 소리나면 알아서 비키구요.




런라니 런라니 하는데 아직은 그닥 빡쳐본 일은 없어요.

그러다가 저저번달즈음 믿기 힘든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아마 12명? 14명? 이었던것같은데



커브길 에서 2열 종대로 포지션 잡고 갓길 반쯤 먹고 차선 한차선 먹고 서서 런닝 브리핑 하고 있는 무리를 보았습니다.

멀리서부터 보고있었기에 그냥 피해 갔던지라 별 피해는 없었는데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더 웃긴건, 그중 한놈이 절 보더니 자전거! 이러더라구요

그러더니 몇명이 복명복창하듯이 자전거 였나 뭐였나 외치더니...


...


...

안비킵니다 ^ ^...


자전거 오니 위험하니까 비키라는 그런 구호인줄 알았어요.

저보고 비키라는 신호였나봅니다.





정확히 다음날 똑같은 무리였는지는 몰라도 8명 정도되는 팩주행을 발견했습니다.

이번에는 달리는중에 만났는데

아예 차선 하나 꽉 채워서 2열로 주행중이더라구요.

반대편 차선에 뭐 없길래  중앙선 넘어서 추월해가는데

또 자전거! 하는 선창과 뭔지모를 후창이 이어지더라구요.

이미 제가 추월한 상황이고 굳이 뒤돌아 볼 필요는 못느꼈는데,

아마 또 똑같이 자전거! 만 외치고 갈길 그대로 가고있었겠죠?




탄천 자도 걷기 좋은곳이고

중앙선따라 달리는 미친놈이나 아줌마들 아니면 특별히 조심해야할만큼

그지같이 걷는 양반들 잘 없는데

이분들은 뭔가 느낌이 오묘하네요

제또래즈음 보이던데 30대 정도.



그런데 그렇게 딱 2일 보이고 그 후로 단 한번도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 합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