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쫄보라 메디오탔고 이번엔 그란폰도 ㄱㄱ함

설악은 주차가 너무힘들어서 조금먼 동호회쪽에서 버스자리빈다길래 탑승

2시반까지 모이고 6시도착 그렇게 도착후 마땅한 팩이없어서 솔라각인가 하다가 갤럼들 모이는곳 있다길래 갔음

1군,2군 등등 팩이 이미되있길래 꼽사리로 2군팩 프로브,식빵,쟙쟙,프젝,수방위,나 이렇게 결성

그렇게 호기롭게 출발하고 구룡령,조침령까진 메디오랑 같아서 타고
쓰리재탔음 근데 쓰리재에서 프젝님기다리는데 안오셔서 결국 출발...

스페셜보급지까진 진짜 무난하게도착

이걸 챙겼는데 솔직히말하면 ㅈㄴ과했다
그냥 이온음료 한통이란 파워젤,고추참치정도?면 충분했다고봄...
이미 옆에 보급소가 떡하니있길래...난 보급따로없는줄알았지..

암튼 좀 쉬고난뒤 한계령으로 ㄱㄱ
고각밖에없었지만 그래도 한계령까진 프로브님의 격려덕분에 완

한계령 경치가 죽인다던데
진짜 올라와보니까 장관이더라...바다도보이고...경치하난 씹인정이였음..

문제는 다운힐..리커버리 다운힐? 어림도없지 ㅋㅋ 미친역풍때문에 드랍바잡으면
핸들이 털려서 후드잡으면서 로뚱이의 무게로 짓누르면서 간신히내려옴.

하지만 2군팩분들은 먼저 하산하시고 가셔서 솔라로 4보급소까지 역풍 땜에 빌빌기며 간신히 도착..

그렇게 '악명높은' 역구룡령 시작인데 와...왜그렇게 악명이높은지 알겠더라 경사는 높지않지만 이미 앞선 고각업힐에서 지쳐버리고 잠긴다리,78의로뚱무게 미쳐버린 거리...
거기다 오르면서 잠이오더라....아니 '차타는것도아니고 자전건데 어캐잠이옴?'
했던 나였는데...진짜 잠이 오더라....거기다 빕도 역할을 다한건지 안장통이 너무 심하게올라옴..
수방사님이랑 같이 오르다 2번정도 내려서쉼...

이것땜에 위에먼저 가신 프로브님과 식빵님 쟙쟙님은 오래기다리시게됨....
너무죄송합니다 진짜...


역구룡령 시벨롬

좀쉬다가 마지막파워젤 빨고 출발
40km정도 남았는데 와 여기도 역풍이 진짜 한계령보다 심하더라....
이건 조금이라도 욕심내면 무조건 사고각이였음...

그렇게 다운힐타고 남은30km...역풍은 평지에서도 계속되는데 앞에서
쟙쟙님의 말선 트레인이 시작됨!
말선으로 끌기시작한 쟙쟙님의 2팩트레인은 노 로테로 깔딱업힐까지 끌고가심;;;
뒤에보니까 다른팩들이없어서 점점붙더니 트레인이 엄청길어짐;
근데 다리상태보단 안장통이 너무심해서 계속 빕쿠션을 살릴려고 안장위치 바꿔가면서 탔지만 소용없었고..깔딱업힐 정상에서 잠시멈춤...ㅠㅠ너무죄송...

하지만 시간이없어서 조금쉬다가 다시출발
그렇게 안장통 이악물고 참으면서 가다가 갑자기 쟙쟙님 뒤로 빠지셨음
후미 를 보고싶었지만 앞팩에 집중해야되서 뒤에붙으셨을거라 생각했음
그리고 프로브님께서 말선 바톤터치.

그러다 5km남짓남았을때 프로브님도 말선에서 후퇴 나중에 들어보니 쥐가나셨다고 하셨던것같음...ㅠㅠ

그렇게 길던 트레인중에 나,식빵님,다른사람 이렇게 3명만 남았고...
식빵님께서 쭉끌어주면서 완....

몇분뒤에야 프로브님 쟙쟙님 께서 들어오심...마지막까지 끌어주시다가 같이못들어오고 먼저들어온 내가 너무원망스럽고 죄송스러웠다....

담소라도 나누고싶었지만 바람도 너무불고 비도올것같았고 버스 출발시간이 임박해서 어쩔수없이 감사인사를 드리고 로싸갤럼들과 헤어짐..

2군팩은 솔직히 인9시간도 충분했을거임..역구룡령에서 너무 시간을허비했고...
스페셜보급도 처음이라 과하게준비해서 오래걸린것도있던것같다....

이런 죄인이엿던 나를 끌어주셔서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기회가있어서 받아만주신다면은 그때는 발목잡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죄인의 25 설악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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