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나를 눈치채지 못한 녀석...

슬그머니 보니까

신나게 세수하구 있더라


갑자기 나타난걸 보고 놀란 녀석

그리구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가서인지

야옹 야옹 엄청 잔소리하드라

건방진 짐승 녀석!!

오늘도 부비적 순찰 ㄱㄱ


새 바지인걸 눈치챈걸까

신나게 부비적 해버리는 녀석 ;;;;

등산로에 있는 컴프레셔로 털을 날려봤는데도

잘 안날라가드라

집에서 고앵이 기르는 녀석들은

이런거 어캐  관리하냐

걍 포기하는건가 ㄷㄷ


내가 가려고 한다는걸 눈치챈걸까

앞선 걸음마다 길을 막고 뒹구르르 어리광만 부린다

오늘도 산고앵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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