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동부 32/60 이벤트 (PT-200/201) 답사
32고개 252km/5,300m + 타가타복 48km

- 제한시간 17시간
(출발 양수역 6시30분/도착 비솔고개 23시30분)
- 혈동고개 직전과 피니쉬 비솔고개 보급소
- GPX 파일외 지원사항 없음 (안전 각자도생)

늦잠 이슈로 인해 의도치 않게
이벤트 당일과 같은 시간에 양수역 출발

타임테이블
(언제나 계획은 그럴듯 하다)

- 절반 이상이 처음 가보는 코스
- 초장거리/획득고도 솔라 부담감
- 후반부 돌발상황시 당일 복귀 불가
(사실 119외 마땅한 방법도 없을듯)

- 낮에는 더웠는데 야간은 10도 추위+돌풍
- 200km 이후 31 비발디 20km 구간 야라
- 31 대곡치~32 비솔구간 50km 구간은 암흑
(대곡치는 터널 통과 불가, 옛길 업힐코스 주행)
- 심지어 피니쉬 후 16km(말치고개 포함) 추가
(실제 이벤트 당일도 골인 후 개별 복귀)

도심과 차원이 다름, 라이트 불빛외 안보임
(그나마도 방전 걱정에 로우모드로 달림 ㅠ)
시골길 거친 노면, 맨홀 등 펑쳐 지뢰 연속
가끔 오가는 차량도 충분히 위험하게 느껴짐
(아마 미친놈 아니면 순간 귀신인가 했을듯)

다행히 300km 동안 코스이탈과 펑쳐 없이
컷인 시간으로 피니쉬 후 숙소까지 복귀
(295km 쯤 갓길 풀숲에서 갑자기 들개가 달려듬
놀라서 핸들 놓치고 낙차했으면 생각만해도 아찔)

결론
FTP 3점 중반대 인원 팩라외 절대 비추 (진심 100%)

어제 탔는데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올림 ㄷㄷ

살아(?)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