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그란폰도는 고글 준다고 해서 신청했워. 회사에 두고 쓸려고 했거든.
혹시 주차 힘들까봐 3시30분에 일어나서 출발했는데 주차는 널널하더라...
그리고 이렇게 출발 부스가 작은 대회는 첨인 듯.

아.근데 일찍 출발하느라 정신이 꺽어져서 속도계를 집 서랍에 두고 출발함..

초반엔 덤프트럭이 너무 많았고 첫 업힐이 금방 나옴. 근데 경사가 미친 듯. 중후미에선 시작하자 마자 끌바가 나왔을 듯

첫 업힐 후 혼자 열심히 도망가는데 외국인 팩+부산형님에게 잡힘(스페인음식점팀인가??) 저 팀에겐 설악그란폰도에서도 잡혀서 끌려 갔었음 ㅋㅋㅋ
부산형님도 너무 잘타심. 한참은 선두에서 끄심. 물론 나같은 경량 멸치는 선두에서 끌어봤자 도움이 1도 안되니까 선두에 안 섬. 체중 60초반은 250w이상 안나오면 잘탄다고 하지 말자.

보급소에 오래있는거 싫어해서 문의재가는 서쪽 방향 길로 혼자 튐. 그리고 역풍 처맞다가 금방 다시 잡힘

문의재 시작부터 너무 더워짐. 뒤질거 같아지면서 심박이 와트+20이 됨.
문의재 kom앞에서 외국인팩 은인들은 멈추심. kom노리는 건가 했음. 나는 존잘 부산형님과 같이 감
근데 이렇게 더운데 kom은 무슨.. 걍 존2로 탐. 물론 심박은 역치심박
문의재 정상에서 30분이면 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살짝 울었음.
근데 지도에는 보이지 않던 무시무시한 낙타들이 너무 많았서 정신 또 한 번 꺽어짐. 50분쯤 걸린 듯
막바지에 갑자기 lsz팀?? 형님이 나타나셔서 끌어주겠다고 엉덩이를 치셔서 붙으려고 했는데.. 어라?? 평지인데도 안 붙어짐. 여기서 녹음;;;
그래도 부산형님덕분에 어찌 어찌 살아서 들어왔어
삼척은 코스가 험악하더라...

그리고 기록은 와후로 함

그리고 순위가.. 새로고침하니까 떨어지더라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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