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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서 집까지 18km

벤티 불러서 싣고 오려고 빕이랑 져지 안 챙기고 평상복 입고 갔는데 경기도 벤티는 자전거 안 실어줌

서울 벤티는 한 번도 거부 당한 적 없었는데 첫 번째 벤티는 자전거 못 싣는데 무슨 생각으로 불렀냐고 쫑코 먹임

두 번째는 아예 호출하고 전화해서 자전거 실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못 실을 것 같다고 해서 알았다 하고 취소함

두 번 취소했더니 취소 수수료라고 건 당 4천원 씩 뜯어감

세 번째 호출하려다 또 뺀찌 먹고 4천원 더 날아갈 것 같아서 그냥 클릿 바꾸려고 들고 갔던 클릿 슈즈 꺼내 신고

맨 손으로 설렁설렁 창릉천 타고 행주대교 건너서 집에 옴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다행이지.. 그런데도 행주대교 건널 때 쯤 되니까 발가락 시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