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국토종주
작년에 4대강종주
드디어 동해안종주랑 제주도만 남음
제주도는 내년에 가는걸로 하고 동해안종주로 계획잡고 대충 날씨보는데 이번주가 이상하게 시원함
대구는 32도 33도찍는데 울진 영덕 강릉은 24도 25도길래 이번주하라는 계시구나 하고 지난주 연휴때 풀로 근무땡기고 이번주에 풀휴가씀
근데 정작 당일되니까 여기도 30도 31도임... 기상청 또 너냐!!!
이상하게 국토종주할때 4대강종주할때도 항상 첫날 뭔가가 부서지면서 시작했는데
이번엔
가방 자크+이빨 나감
며칠전부터 살짝 조짐이있긴했는데 딱 강구터미널 도착하자마자 귀신같이 이렇게됨
사실 재작년에도 이렇게 부서진적있는데 수선집가니까 사실상 수선불가능이라함(가격5만원은 받아야한다는데 가방이 4만원인데...???)
일단 임시방편으로 강구에 있는 다이소갔는데 자전거코너에 가방은 없음 ㅠ
고민하다가 일단 수첩이나 휴대폰같은걸 계속 안장가방에 넣었다 뺐다할순없으니
크로스백이라도 삼
근데 이새끼가 딱 고정이 안되서 좀만 다타보면 앞으로 넘어오고 페달링 하면 무릎에서 무한 바운스 시전함
거기다 30도넘어가니까 땀이 줄줄흐르기시작
도저히 이걸론 안되겠다 해서 자전거가게 검색해보는데 약 50키로 떨어진 후포항에 황천리가 있음
그것만 믿고 일단 크로스백으로 출발
해맞이공원 가는길
첨에는 여기가 해맞이공원인줄알았는데 아직 한참남았더라
해맞이공원도착
와후에 서밋클라임으로 16개 업힐있다는데 시작부터 빡심
생각보다 산불이 심한거같더라
가는곳마다 공사중이고 블루로드? 그 데크길은 싹다 불타서 뼈대만 남아있고 바닷가인데도 불탄나무들이 굉장히 많음
고래불해변
여기까지 오면서 하행으로 종주하는분들 좀 자주만났는데 단체로 오셨는데 페이스따라 갈라진느낌?
한 열분정도를 1분간격으로 계속 만났음
후포항도착 일단 기존꺼 보다 못하고 휴대폰도 진짜 아슬아슬하게 들어가고 옆으론 또 넓어서 좀만 페달링 잘못하면 닿긴하는데 그래도 크로스백 들고타다가 이거쓰니까 천국같았음
기존가방이랑 크로스백은 쿨하게 쓰레기통행
근데 이게 2만원이라니... 다이소에서 5천원에 팔거같은느낌인데
스카이워크
올라갈랬는데 저기로 올라가는건 막아뒀더라
반대편에서 삥돌아서 올라갈순있는데 너무 지쳐서 굳이 그렇게까진 가고싶지않았음
가는길에 아주 잘닦인 자전거도로 만나서 아니 드디어 동해안에도 제대로 된 자전거길이? 했는데
1분만에 끝났다
이럴거면 왜 깐거지...???
사진용인가
월송정 도착
월송정은 다른인증센터랑 다르게 바닷가가 아니라 좀 내륙에 있음
첨에 내륙쪽으로 가길래 내가 잘못가고있나 하고 여러번 네비봄
네비씨 이길맞아요?
신나게 밟다보니까 또 이상한곳으로 옴
근데 와후 이놈은 내가 엉뚱한곳으로 가는데도 태클도 안걸고 꼬우면 일로 가던가 하고 합류하는 루트만 보여줌
유튭같은곳에서 여기 업힐? 힘들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갈만한데?
하고 생각했는데
하나 더있었음ㅋㅋㅋㅋ
1번터널 내려가고 다시올라가는데 2번업힐이 진짜였음
가는길에 이런게 있던데 뭔지 아시는분?????
바다에 띄우는 부표인거같긴한데 이게 왜 여기에...
망양휴게소 도착
여기까지 오니까 천식때매 마스크쓰면 너무 숨차서 얼굴에 버프도 마스크도 없이 가는데 직사광선 그대로 쬐고 얼굴 벌개져있더라
익을거같아서 휴게소에서 20분간 쉬기로 결정
점심을 먹을까말까 했는데 크게 안끌려서 점심은 그냥 음료수랑 아이스크림으로 때우기로함
휴게소가 아주 이쁨
앉아서 음료수 드링킹하고 물통에 포카리채우고 다시 출발
가는길에 완파천공원이라고 있는데 케이블카도 있고 공원도 넓고 아쿠아리움 곤충박물관? 이런거 있는거보니까 가족끼리 놀러와도 괜찮을듯
울진은어다리 도착
이제 경북구간은 끝
숙소는 여기서 8키로정도 떨어져서 금방가겠거니했는데
가는길의 상태가...?
숙소도착까지는 좋았는데
분명 숙소예약할때는 밑에 부가옵션에 세탁서비스라고 적혀있었는데 막상가니까 세탁없다고함..
작년에 손빨래하니까 다음날까지 절때 안말라서 가까운 세탁방검색해보니 여기서 4.2키로 떨어짐
어쩔수없이 샤워하고 옷갈아입은후 반팔 반바지입고 세탁방으로 출발
덕분에 7.7키로 더탐
심지어 업힐도 있음...ㅋ 내일도 또 와야하는데
세탁방은 또 뭔 전용카드있어야 한다고해서 카드 1000원주고삼
(다시올것도 아닌데 아무나 쓰라고 카드는 그냥 거기 두고옴)
오늘 비록 시작부터 가방이 고장나서 고생했지만
길도 잘못들었지만
세탁이안되서 왕복 8키로를 세탁하러 갔지만
그래도 이게 다 지나면 재밌는 에피소드로 남을거라고 생각함
집에와서 배민되는게 치킨밖에없길래 치킨시켰는데 이건또
100분걸린다고 뜸 ㅡㅡ
이건 하나도 재미없어 ㅅㅂ
내일은 강릉까지 가려고 숙소 예약잡아둠
아 그리고 지금 숙박세일페스타 하고있어서
7만원이상은 3만원할인 7만원미만은 2만원할인 하고있으니
7만>4만
5만>3만 으로 숙박가능임
우왕 개재밌는거 혼자 하네 부럽습니다 - dc App
이기회에 한번 가시죠 ㄱ
재밌어보이넹 근데 지퍼수선 5만원은 좀 ㅋㅋㅋㅋ - dc App
딱 휴대폰 닿는곳? 거기때문에 자꾸 거기이빨이나가는데 사실상 수선못해준다는걸 돌려말한거같음 그래서 이번에는 짐될까봐 걍 바로버림
개추! 똑똑해서 상행으로 가시네. 저도 미리 검색 좀 해보고 상행으로 할걸... 하행 역풍 때문에 진짜 개같이 털렸는데 - dc App
근데 내일부터 갑자기 바람이 서서히 바뀌더라구요 ㅠ 분명 windy볼땐 이번주내내 위쪽으로 불었는데 내일오후부터 갑자기 역풍으로....
ㅋㅋ 이쁜 바다 보면서 즐기시죠 - dc App
탑튜브 가방 2만원에 사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셨잖아~~~ 한잔해
사실 힘들게 몇시간 끙끙댄거 생각하면 합리적인투자
울진쪽이니? 죽변항에 이모네식당이라고 제육 8000짜리 존나 맛있다 글고 삼척가는길에 도화동산은 꼭 들려라 풍경이 스위스여 ㄹㅇ - dc App
헉 그거먹을걸...
물회좋아하면 점심즘 삼척항에 "물꼬기"들려봐라 가성비 좋고 맛도 나름 갠춘 - dc App
자크 빠졌던 부분 다시 끼우고, 뺀치로 눌러주면 지들끼리 살짝 맞물리는데 그러면 안빠지고 다시 잘 잠김니다.
자크만 빠진게아니라 이빨도 2개부러진상황이라 ㅠ
사라 알리...
마지막까지 안라하시길..! - dc App
ㅋㅋ 보닌은 땀많이 흘려서 점심으로 물회먹었던 기억납니다 식초들어가있어서 은근추천합니다 .동해안 끌바 2번했는데 한재,정동진 직전 고개였어요 화이팅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