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잉???


날이 시원해지니까

부비적 순찰하려고 나온 산고앵이!!!

날 보자마자 계속 앵왈앵왈 잔소리하드라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고 인사하나보다


폴짝~ 뛰어서

내가 앉을 자리로 안내하는

눈치 빠른 녀석


벤치 양옆에서 부비적 대면서

산고앵이표 보호막을 치고있다

햄을 깍듯이 모시는걸 까먹지 않은 모양이군

근데 벤치에 날벌레가 많아서 옆 벤치에 앉음;;;;



역시나 쪼르르 따라와서

내 옆 자리를 차지하는 산고앵이!!

갑자기 녹색 애벌레가 접근중....

솜방망이에 접근 중....


가지런히 양발을 모아서

애벌레를 피하는 산고앵이...

산속의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구나


귀여운 솜방망이와 품격있는 뱃살....



나 이제 갈께~~~ 다음에 보자


대답도 안하구 모르는 척 한다;;;

?? : 아 어쩌라고

?? : 어쩔 수 읎군

?? : 구찮지만 따라가 볼까

???

두발짝 세발짝 내려갈때마다

길을 막으면서 만져달라구 뒹굴거림;;;;

아주 집요하고 짖굳은 녀석...

한편으로는 헤어지는게 내심 아쉬워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도 산고앵이와 함께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