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오천 종주 1일차(충주~조치원)]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acb93c78f5f58c57cfa50012f76074c47fac17bb700392f6a200a4fb0

왜 이런 땡볕에 가냐 하는데 갈 수 있는 날이 얼마 없어서 시간 있을때 호다닥 다녀옴


집 근처에서 갈 수 있는 제일 가까운 터미널이 충주라서 충주에서 시작

8시 반차타고 11시에 도착함

맘 같아서는 새벽에 센트럴에서 출발하면 좋았을텐데 평일이라 지하철에 자전거도 안태워주고 그렇다고 25키로 타고 가서 시작하기는 좀 그래서 그냥 살짝 늦게 출발함

7fed8273b5856af551ee87e541857073cb8f50d1511572fd7b36c2da84883c2e

날씨는 그래도 나쁘지 않았음

구름 좀 있어서 가끔 그늘해주고

온도도 30~31도 정도로 물이랑 영양보충해주면 버틸 수 있는 정도

충주는 참 자전거길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좋았음

7fed8273b5856af551ee87e14f847073cbfe14d9c592b4ea5a846148bab835ca

수안보 가는 길에 수주팔봉

국토종주때도 지나면서 이쁘다고 봤던 곳인데 그때는 비 왕창 왔었는데 날 맑은 날 보니깐 더 이쁘더라

반대쪽으로 가면 올라가볼 수도 있어서 올라도 가봤다

7fed8273b5856af551ee84e047807073e13816c2ecac955369b6ee98968aac4d

수안보에서 점심 먹을까 했는데 땡기는게 없고...
앞에 업힐 소조령 있어서 무조건 먹고 갔어야 하는데

수안보 가기 전에 모퉁이집이라고 순대국 파는데 여기 진짜 ㅆㅅㅅㅌㅊ

진짜 역대 순대국 탑3안에 드는 맛집이였음

땀 많이 흘리니깐 새우젓까지 싹싹 먹어라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aab752d4f10dcf45134d7318b9d729547cf2eeb12e7f04bfb7e0b5a01

소조령 끝나고 연풍까지 가는 살짝 다운힐 도로

여기가 제일 맘에 드는 코스임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58356162cb935afe0b441f9dd5682c22adb8478eb9488734f88bebb3f

연풍 도착

여기서 이제 왼쪽으로 가면 이화령 넘어서 낙동강 국종하러 가는거고 오른쪽으로 가면 오천 가는 길

땡볕이라 정자가서 누워서 쉬고 장실에서 경량화 좀 해준다음에 몬스터로 도핑하고 출발 고고혓

7fed8273b5856af551ee83e4448371739f398e96b9adfc3870fa635fa1f3c0dc

오천 도로 딱히 조사 안하고 왔는데, 도로 상태는 괜찮은데 거의 다 농로고 개활지라 구름 없으면 힘들겠더라

솔직히 도로는 재미없긴 했음..ㅎㅎ

참고로 배터리 아낀다고 갤럭시 워치로 스트라바 키고 좋더라

예전에 국종할때 폰으로 스트라바 켜서 배터리 없어서 좀 개고생함



7fed8273b5856af551ee81e741807673f622d0a1329cfad050aa427d18652904

증평 거의 다 와가니깐 그알에 나왔던 30년동안 준공 안된 아파트 보이더라

으슥해보여서 가서 구경할까 했는데 갈길이 바빠서 ㅂㅂ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0da9882077bccdef8ce51c5f8a776e557933c1eb12691a4a5dbce7633

노을 이쁘더라


하지만 노을이 지고 있다는 것은 밤이 다가온다는 것... 밟아라 밟아

7fed8273b5856af551ee8fe543857373145fe28cee2cf4239d262afd52369515

첫날에 두번째로 도로상태 나빴던 곳

근데 오천쪽은 큰 피해 없는 것 같더라

수변교 지날때 저렇게 풀 같은거 널려있는 거 볼수는 있는데 어차피 그럼 왼쪽으로 지나가면 되니깐 상관 없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442d5c1b211f30be72424eb1e85ed3bdae4c2f266c25ae54891208880

청주 거의 다 와서

갠적으로 최악의 구간


축사 옆에 있어서 한 30분동안 소똥 냄새 맡으면서 갔음

근데 마침 피곤했는데 암모니아도핑 ㅆㅅㅌㅊ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2d80de9b42b2801b788d52c0e835b8d18b951150b7e43c243398db72a

무심천교 인증센터

제작년에 여기 인증센터 물난리로 쓰러진거 보고 영산~섬진강 종주로 틀어서 타고 왔었는데

오늘은 상태 괜찮더라


7fed8273b5856af551ed86e544847673d30f3dcb5c9cafc2d924fca6dbda73cc

같이 겨울에 보드 타는 친구 청주에 살길래 오늘 숙소인데다가 차대고 올라와서 같이 내려감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39e489e254d54d1fd57d1ea25c396f0279b04006e7d4a8a2f98d80c6d

오늘 최악의 코스....

오송 바로 앞인데 모래가 팻바이크 아니면 지나갈 수 없는 수준이였음

당연히 끌바... 여 구간은 쓰러진 나무도 많았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3d622a0bf029af1ff54d4a0abf14096923f99c5a7df45ec5360ec15eaa0fe80bc

1일차 끝

친구랑 같이 삼겹살에 쏘맥먹고 디비 잠

근데 폰 충전 안하고 기절해서 아침에 폰 꺼져있었음...ㅎㅎ

이것 때문에 출발 지연...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금강/오천 종주 2일차(조치원~대청댐~군산)]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f0ac93287df323965dee1c562acb586e298189889f7501973f94a158c

새벽같이 출발했어야 하는데 폰 배터리 이슈 + 밥먹어야 해서

5시 반에 일어났는데 편의점가서 밥먹고 7시 반쯤 출발


7fed8273b5856af251ef8ee743817573673fea3cfa7e9d5a4c45fa14e90e833c

얼마 안쉬고 타서 그런가 페이스 좀 개판이였음

그리고 이날이 아침부터 습도 높고 30도 이상으로 시작해서 쉽지 않았다

7fed8273b5856af251ef8fe440817d736889f931b44edf5f5401ee84141517f5

대전 이 쥬~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e5e514a9f03c8b1ff58b775dc6d8b6dc1ad59e30b06db50779e666108

대청댐 도착

그래도 풍경은 이뻐서 덜 억울했는데 마지막 업힐 너무하더라

물문화원인가 여기 공사중이라 인증스탬프 못받는다 참고해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3cc1735b45e760aefa58dcf889a2d86fed6a21fe623450975110607eb

하.. 이 땡볕에 45키로 탔는데 145키로 남았다니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ca49dfc4843a8677cd620353f0eef78103b67ed72de80d2fb6770c884

데크길은 언제나 무서움

특히 뭐 떨어뜨리면 절대 못찾아서 왠만해서는 사진도 안찍는 편


7fed8273b5856af251ee84e4468172732359061e7358f934a89ebf556e218c46

진짜 땡볕 너무 덥다... 이날 34도였음

확실히 돈 많은 도시가 좋다 세종시 자도 ㅆㅅㅌㅊ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b393e752c2d7d26df8750f3e9022f5113982579457c1439f515b57301

세종보 인증센터

여기에서 저번에 못받았던 영산강 섬진강 스티커랑 오늘 마친 오천 받았다

2층에 카페 진짜 이뻐보이더라 거기서 물도 보충해서 감


7fed8273b5856af251ee84e045807473bd9f48150ebf1ff4ab9291191ed4f241

시원하이~

7fed8273b5856af251ee82e643817773591f60709b9ea7c1a6b593a5ace7dc8a

공주 공산성

정말 이쁜데 둘러볼 시간이 없다 나중에 공주에 놀러와야겠다

7fed8273b5856af251ee83e542857073ec2693dcf38ce4428b1de4f73d1fb37b

어제와 달리 구름 없는 땡볕에서 다니기

약간 낙동강 상류 사막구간 지나가는 느낌이였음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47a21d54b9ae7b2f66a653b82b87e47e0bda2ee984cc8530b99d49397

자도 물어보는 애들 있었는데 공주~부여 구간은 이렇게 진흙밭 나오는 구간 좀 있더라

근데 대부분 말라서 지나갈만 한데 이렇게 촉촉한 곳도 하나 있음

또 포크레인들이 바닥 긁으면서 밀고 있어서 이번 주말에 가면 복구 되어있을듯

간혹 다리 무너진 곳은 우회하면 되고

3fb8c32fffd711ab6fb8d38a4487766d1328318f90eb5024e6010245b676568dc959ad83b0416b1b0b1878326126

4시에 백제보 도착했는데 열사병 걸릴 것 같아서 한 5시까지 여기 편의점이랑 전망대에서 쉬다 갔다


7fed8273b5856af251ee80e146837d739f3b6e5affeba3ff3f8d62f76f74ccda

백제보 인증센터 안에 있는 거

3fb8c32fffd711ab6fb8d38a4489766d8e6eb8b5f43e42b6cd6af7aae4534247152c22c450e93a96e4af2e2b90d5

덥다.... 구름 한점 없어서 죽는 줄

7fed8273b5856af251ee8ee44e8370731a66905d2052e29281c62beb7d115e62

이런 길이 이제 거의 대부분이였음

7fed8273b5856af251ee8fe746807073d8bbf7293fa408b812a555f5d0e41770

석양이... 진다


전에 멍바우가 말했던 바람개비 공원이 여기였나 싶더라 포토존 ㅆㅅㅌㅊ

금강 코스 중에서 여기가 제일 이뻤던 것 같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66d282c1ff74edc25c181202989e6414cb879580c4592c74014c81708e85016

꼭 와라 노을 질때 오면 이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2766de1e55b867263ba68e1c0401f533610ae90423f1d6806372a55f219d9e830

밤 늦었는데 그냥 직진길이라 호다닥 튀어갔다

나 혼자 밖에 없어서 개무서웠다..

근데 또 덥고 국종 메인 구간 아니여서 오면서 인사한 사람도 별로 없긴 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585766d66b866fa2a7d2f909869bd928661688ea4a78066727d2d5578204f42650a

드디어 금강 하굿둑 도착!!! 기나긴 여정이였다

4대강 종주 다 끝내고 이제 동해안이랑 제주도 남았는데 할 엄두가 안나는군..


3fb8c32fffd711ab6fb8d38a4584766d2b197fa12546f07a03e86623dbe69dd0955a918e94f1bfff5b1b9f53203a

원래 9시 버스 타려고 했는데 9시 반에 도착해서 군산에서 심야프리미엄 막차타고 올라갔다

12시에 고터 도착해서 충전하고 집까지 또 25키로 타고 갔다니 3시 넘더라

총 220키로 탄 것 같은데 니들은 도가니 나가니깐 하이브리드든 로드든 이러지 마라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3d622a0bf029af0ff51d4a0abf14096ff5908c244b34f0584fc9a8b063638aaf8

진짜 끝!!!


여름 더운에 수분이랑 전해질 보충 잘하고 안라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