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오천 종주 1일차(충주~조치원)]
왜 이런 땡볕에 가냐 하는데 갈 수 있는 날이 얼마 없어서 시간 있을때 호다닥 다녀옴
집 근처에서 갈 수 있는 제일 가까운 터미널이 충주라서 충주에서 시작
8시 반차타고 11시에 도착함
맘 같아서는 새벽에 센트럴에서 출발하면 좋았을텐데 평일이라 지하철에 자전거도 안태워주고 그렇다고 25키로 타고 가서 시작하기는 좀 그래서 그냥 살짝 늦게 출발함
날씨는 그래도 나쁘지 않았음
구름 좀 있어서 가끔 그늘해주고
온도도 30~31도 정도로 물이랑 영양보충해주면 버틸 수 있는 정도
충주는 참 자전거길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좋았음
수안보 가는 길에 수주팔봉
국토종주때도 지나면서 이쁘다고 봤던 곳인데 그때는 비 왕창 왔었는데 날 맑은 날 보니깐 더 이쁘더라
반대쪽으로 가면 올라가볼 수도 있어서 올라도 가봤다
수안보에서 점심 먹을까 했는데 땡기는게 없고...
앞에 업힐 소조령 있어서 무조건 먹고 갔어야 하는데
수안보 가기 전에 모퉁이집이라고 순대국 파는데 여기 진짜 ㅆㅅㅅㅌㅊ
진짜 역대 순대국 탑3안에 드는 맛집이였음
땀 많이 흘리니깐 새우젓까지 싹싹 먹어라
소조령 끝나고 연풍까지 가는 살짝 다운힐 도로
여기가 제일 맘에 드는 코스임
연풍 도착
여기서 이제 왼쪽으로 가면 이화령 넘어서 낙동강 국종하러 가는거고 오른쪽으로 가면 오천 가는 길
땡볕이라 정자가서 누워서 쉬고 장실에서 경량화 좀 해준다음에 몬스터로 도핑하고 출발 고고혓
오천 도로 딱히 조사 안하고 왔는데, 도로 상태는 괜찮은데 거의 다 농로고 개활지라 구름 없으면 힘들겠더라
솔직히 도로는 재미없긴 했음..ㅎㅎ
참고로 배터리 아낀다고 갤럭시 워치로 스트라바 키고 좋더라
예전에 국종할때 폰으로 스트라바 켜서 배터리 없어서 좀 개고생함
증평 거의 다 와가니깐 그알에 나왔던 30년동안 준공 안된 아파트 보이더라
으슥해보여서 가서 구경할까 했는데 갈길이 바빠서 ㅂㅂ
노을 이쁘더라
하지만 노을이 지고 있다는 것은 밤이 다가온다는 것... 밟아라 밟아
첫날에 두번째로 도로상태 나빴던 곳
근데 오천쪽은 큰 피해 없는 것 같더라
수변교 지날때 저렇게 풀 같은거 널려있는 거 볼수는 있는데 어차피 그럼 왼쪽으로 지나가면 되니깐 상관 없었음
청주 거의 다 와서
갠적으로 최악의 구간
축사 옆에 있어서 한 30분동안 소똥 냄새 맡으면서 갔음
근데 마침 피곤했는데 암모니아도핑 ㅆㅅㅌㅊ
무심천교 인증센터
제작년에 여기 인증센터 물난리로 쓰러진거 보고 영산~섬진강 종주로 틀어서 타고 왔었는데
오늘은 상태 괜찮더라
같이 겨울에 보드 타는 친구 청주에 살길래 오늘 숙소인데다가 차대고 올라와서 같이 내려감
오늘 최악의 코스....
오송 바로 앞인데 모래가 팻바이크 아니면 지나갈 수 없는 수준이였음
당연히 끌바... 여 구간은 쓰러진 나무도 많았음
1일차 끝
친구랑 같이 삼겹살에 쏘맥먹고 디비 잠
근데 폰 충전 안하고 기절해서 아침에 폰 꺼져있었음...ㅎㅎ
이것 때문에 출발 지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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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오천 종주 2일차(조치원~대청댐~군산)]
새벽같이 출발했어야 하는데 폰 배터리 이슈 + 밥먹어야 해서
5시 반에 일어났는데 편의점가서 밥먹고 7시 반쯤 출발
얼마 안쉬고 타서 그런가 페이스 좀 개판이였음
그리고 이날이 아침부터 습도 높고 30도 이상으로 시작해서 쉽지 않았다
대전 이 쥬~
대청댐 도착
그래도 풍경은 이뻐서 덜 억울했는데 마지막 업힐 너무하더라
물문화원인가 여기 공사중이라 인증스탬프 못받는다 참고해
하.. 이 땡볕에 45키로 탔는데 145키로 남았다니요;;;
데크길은 언제나 무서움
특히 뭐 떨어뜨리면 절대 못찾아서 왠만해서는 사진도 안찍는 편
진짜 땡볕 너무 덥다... 이날 34도였음
확실히 돈 많은 도시가 좋다 세종시 자도 ㅆㅅㅌㅊ
세종보 인증센터
여기에서 저번에 못받았던 영산강 섬진강 스티커랑 오늘 마친 오천 받았다
2층에 카페 진짜 이뻐보이더라 거기서 물도 보충해서 감
시원하이~
공주 공산성
정말 이쁜데 둘러볼 시간이 없다 나중에 공주에 놀러와야겠다
어제와 달리 구름 없는 땡볕에서 다니기
약간 낙동강 상류 사막구간 지나가는 느낌이였음
자도 물어보는 애들 있었는데 공주~부여 구간은 이렇게 진흙밭 나오는 구간 좀 있더라
근데 대부분 말라서 지나갈만 한데 이렇게 촉촉한 곳도 하나 있음
또 포크레인들이 바닥 긁으면서 밀고 있어서 이번 주말에 가면 복구 되어있을듯
간혹 다리 무너진 곳은 우회하면 되고
4시에 백제보 도착했는데 열사병 걸릴 것 같아서 한 5시까지 여기 편의점이랑 전망대에서 쉬다 갔다
백제보 인증센터 안에 있는 거
덥다.... 구름 한점 없어서 죽는 줄
이런 길이 이제 거의 대부분이였음
석양이... 진다
전에 멍바우가 말했던 바람개비 공원이 여기였나 싶더라 포토존 ㅆㅅㅌㅊ
금강 코스 중에서 여기가 제일 이뻤던 것 같다
꼭 와라 노을 질때 오면 이쁘다
밤 늦었는데 그냥 직진길이라 호다닥 튀어갔다
나 혼자 밖에 없어서 개무서웠다..
근데 또 덥고 국종 메인 구간 아니여서 오면서 인사한 사람도 별로 없긴 했음
드디어 금강 하굿둑 도착!!! 기나긴 여정이였다
4대강 종주 다 끝내고 이제 동해안이랑 제주도 남았는데 할 엄두가 안나는군..
원래 9시 버스 타려고 했는데 9시 반에 도착해서 군산에서 심야프리미엄 막차타고 올라갔다
12시에 고터 도착해서 충전하고 집까지 또 25키로 타고 갔다니 3시 넘더라
총 220키로 탄 것 같은데 니들은 도가니 나가니깐 하이브리드든 로드든 이러지 마라
진짜 끝!!!
여름 더운에 수분이랑 전해질 보충 잘하고 안라혀라
물문화관 업힐 ㅋㅋ 각도가 좀 쎄긴하더라
다온 줄 알았는데 욕나옴 ㄹㅇㅋㅋ
지방은 복구속도가 좀걸리네 무복완 추 - dc App
한강이 최고다
일단은 개추박고, 오천 길 상태 괜찮다니 다행이네. 말마따나 재미없는 코스라고 알려진 그대로구만. 오송이랑 공주-부여는 생각했던 대로 역시 개판이고 ㅇㅇ 그래도 길 대체로 예쁘게 잘 유지 됬네. 좋은 경험 했겠군.
맞음 근데 다시는 안갈 것 같다 국종이나 함 더가지 ㅋㅋㅋㅋ 갠적으로 충주~서울까지 오는 길 말고는 종주길 다시 가고 싶은데는 없다
낭만 치사량 ㅋㅋㅋ케
뉴스보다보니까 미호강 둑 자전거길 날라갔던데 우회했음?? 나는 청주에서 바로 대청댐으로 내려가는 코스계획중인데 정석대로 간 이유 궁금?
이 구간 야간에 타서 잘 모르겠는데 그냥 정석코스 따라갔는데도 문제 없던데? 왜 정석대로 갔냐면 폰으로 내비 보면서 배터리 쓰기도 싫고 그냥 정석대로 가고 싶어서 가봤음 길 큰 문제 없고 미호강 교원대쪽에 모래 조심
군산~공주 바닥상태어떰? - dc App
진흙 하나 있었던 건 말고는 ㄱㅊ할듯 그것도 아마 포크레인으로 긁어냈을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