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그란폰도 풀코스로 다녀오려 했으나,
늦잠 + 오후에 비 예보로 인해 메디오코스로 계획 변경.
(절대, 코스 보고 쫀 거 아님 ㅇㅇ. 아무튼 아님)
일단 핵심적인 부분은 아래와 같은데,
아무래도 1,4 번 지점이 제한속도 70되는 국도 타야해서, 달리는 내내 불안하고 실제로 몇 번 골로 갈 뻔했어.
특히 4번 지점은 차도 매우 많이 다니고,
중간에 고속도로 진입로 또는 다른 국도로 빠지거나 합류하는 포인트가 여러 있어서 자전거로 이런 데를 어떻게 가나 싶더라.
대회 때 통제한다고 될 수준이 아니던데...
난이도로 볼 때, 평지가 대부분이고 업힐도 끽해봐야 2개 정도(낙타등 x)라 쉬운 편인 것 같아.
(메디오는 말이지)
초반 30~40km 구간은 쭉 평지임.
바로 옆에 금강 종주길 자도 있어서 굳이 차 있는데로 안 가고 파란 실선 따라 감.
장마 지나고 나서 아직도 공사 중인 곳이 있긴 하지만, 못 지나갈 수준은 아님.
가다가 크레인 형님과 인사도 나누고
아까 말한 고가대로로 진입하는 구간.
그란-메디오 코스 분기점 가는 길목에 있는 터널.
짧아서 그나마 안전함.
36번 국도 진입 전. 차 겁나 많은 거 보이지? ㅋㅋ
중간중간 저렇게 유도선 그어 놓고 다른 도로로 빠지는 구간이 너무 많아서 계속 멈춰가며 양보해줘야 했음.
가다가 돌부리도 많아서 낙차할 뻔.
겨우겨우 자도가 다시 나왔을 때, 진짜 넘 설렜음.
무사 안라 성공!
전반적으로 코스는 진짜 볼 거 하나 없이 개노잼이였어.
공주에 공산성이나 미르섬 같이 자전거 여행 많이 오는 명소는 놔두고, 뭔 칠갑산을 구경시켜 주고 있냐...
괜히 다치게 국도나 타게 만들고, 에잉 ㅉㅉ
그나저나 공홈에는 획고 616m 이라고 나와있지만, strava에선 531m, 실제 갔다 오니 wahoo에는 최종적으로 435m 찍혀 있음.
100m씩 줄어드는 건 왜일까??
공주는 빙그레다 백제 뭐 근본도 없는게
차라니 공주-세종으로 하면 더 괜찮았을텐데 말이지.
빙그레땐 저기들 다 통제 진짜 잘해줬는데 과연....
답사의 신..
천부적인 길치라 미리 안 가보면 답 업서 (오늘도 턴 4번 함)
음.. 근데 36번 국도 저기가 계백로 1번 국도보다 차 많으려나 모르겠네. 마곡사 갈 때 보면 적지는 않은 것 같던데.. - dc App
3년만에 나가는 대회라 검색하다가 들어와서 봤는데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