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빨리 쓰는 브라코 160 mm 로터 후기

기존에 쓰던 로터는 갤퍼 160 mm 였습니다. 경량도 이유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갤퍼 로터가 이쁘다고도 생각해서 겸사겸사 다시 꺼냈었거든요.

사용한 브레이크 패드는 시마노 레진패드와 PSB 프로 패드입니다. 로터와 패드에 따라 제동력이 더 좋아질 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모든 조합을 다 해보기엔.... 솔직히 귀찮은게 크네요. 마음에 안들면 안쓰게 될텐데 그대로 방치하기에 돈이 아깝기도 하고요.

결과적으론 제동력이 매우 모자람을 느껴서 앞 로터만 다른 것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브라코가 가볍고 괜찮다길래 바로 구입!

디자인은... 이쁘진 않지만 '이정도면 됐지 뭐' 같은 느낌이고, 무게는 합격! 그리고 로터 락링을 시마노 순정에서 트라이픽으로 바꿨더니 드레스업+경량까지 됐네요.
솔직히 드레스업은 티 안남....

원래는 2주 정도 쓰면서 후기를 남기려 했는데 후기를 빨리 쓰게 된 이유는 다운힐을 많이 탔기 때문입니다. 3일 동안 북악 15번, 남산 3번, 아리랑 2번, 사직1번, 아라마루 2바퀴... 등 획득고도 4천이상을 찍고 브레이크를 열심히 써봤기 때문에 1주일 더 사용해도 별로 다르게 느낄게 없을 것 같았거든요.

제동력은 강하진 않지만 모자라지 않은 정도라 합격입니다.
가볍게 제동을 했을땐 시마노 캄파에 비해 확실히 약하고 PSB보다는 조금 약한 것 같고요. 갤퍼보다는 조금 잘 잡힙니다. 조금.

다운힐 중 코너를 만나서 직전 급격한 감속에서도 시마노 캄파보단 약합니다. PSB랑은 비슷한 것 같고 갤퍼보단 확실히 좋습니다.

가격이 9만원 안되는 가격이라 무게와 성능 가격 모두 고려했을땐 가장 좋은 것 같네요.

휘어서 슥슥 거리는 문제는 없었고, 가끔 제동시 뿌우우 하는 소리가 나긴 했지만 제동에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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