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가끔씩 자전거 혼자 타러 나가는 평범한 대학생이야. 여기서 형들 덕분에 정보 많이 얻고 있어 ㅎㅎ. 고마워.


그건 그렇고 형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써봐.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의견이 갈리더라고?


얼마 전에 배드민턴 수업에서 만난 여성 분이 계셔. 늘 단 둘이서 친 건 아니긴 한데 근 한 달 간 수업에서 3~4번 둘이서 랠리도 치고, 또 비슷한 곳에서 자취를 해서 수업 끝나고 둘이서 같이 귀가도 몇 번 했거든? 그렇게 몇 번 얘기를 해봤는데, 괜찮은 분인거 같아서 관심이 가더라고. 그래서 사는 곳도 비슷하니까 종강하고 배드민턴 한 번 근처에서 같이 치자고 말씀을 드렸더니, 흔쾌히 자기 번호를 먼저 주시더라? 번호 받고 나서 내가 먼저 연락해서 배드민턴 치자고 실제로 약속까지 잡았어. 여기까진 좋았는데... 약속 당일 날 갑자기 몸이 안좋으시다면서 오늘 못칠 것 같다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그냥 완곡한 거절인가 보다... 하고 몸 잘 회복하시고 괜찮아지시면 연락달라고 하고 대화를 마무리 했지.

근데 지금 거의 일주일 정도 지났거든? 근데 나는 그 사람을 한 번 더 만나보고 싶은거야... 근데 진짜 몸이 안좋으셨던 걸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거의 이런 멘트는 완곡한 거절로 봐야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연락하기가 조금 그렇더라고... 근데 또 친구들 몇몇은 너가 관심이 있는거니까 너가 먼저 연락을 하는게 맞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한 번 더 보내봐도 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마음을 접는게 맞는건지를 모르겠네... 까이는게 무섭다기보다는 그냥 그렇게 거절 했는데 굳이 한 번 더 물어보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냥 그렇네


형들이라면 어떻게 할래??? 유부남, 연애 고수 형님들 조언 해주십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