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입문하고 처음 신청한 폰도의 결과가 출발도 못한다라는게 생각보다 멘탈에 타격이 크더라
아직 정확한 일정은 안나왔지만 돌아오는게 5일 비행기고 언제 인천에 내려올지는 모르니까 절대로 무리는 아닐 수도 있지만 기대하기는 힘들겠지...
그래서 멘탈을 리셋한다는 명분으로 탔워
벗고개 구간에 안개 때문에 다운힐 쫄면서 내려옴
코너가 직전에야 보이니까 엄청 무섭네
양수역에서 딱 100/1500이길래 여기서 끊음
평파도 대충 150이네
내가 1년 탄게 뭐 대단한거라고 쓸 생각이 없었는데
머리속 정리할겸 짧게 정리해봄
로드 입문 계기는... 코로나때 헬스장에 가기 힘들어지면서 자전거 붐인거 보고 나도 따라서 mtb 중고 구해가지고 조금씩 타다가
처음 100키로 타고나서 뽕이 차올라 로드에 입문
mtb만 타다가 처음 로드에 타니까 완전 신세계였음
아무튼 그렇게 지른건 캐년 엔듀레이스 slx 에어로
죽비 싯포로 유명한 놈이고 프레임 형상이 이뻐서 이놈으로 고름
평지에서 그럭저럭 잘 나가고, 기어비가 널널하니까 업힐에서도 문제 없고, 도로 상태가 개판이더라도 나름 편한 포지션으로 장시간 탈만한
이게 ㄹㅇ 올라운드지
물론, 나중에 강해져서 기추한다면 에어로드지만
아무튼, 이쁘고 다양한 잠재력이 있지만 아무래도 역시 애매한 엔듀런스 자전거
추천하기엔 ㄹㅇ 애매한 녀석이라 나만 탈거임
사진을 못찾았는데 처음 클릿 끼고서 테스트라이딩 30분 하고 간 곳이 동부5고개였음 ㅋㅋㅋㅋ
그 전에 가본 업힐이라고는 남북 정도였는데 대체 무슨 근자감이었는지 클릿 성능을 체감하려면 업힐이지, 그리고 기왕 가는거 한번도 안가본 곳으로!하고 갔던거 같음
당연히 클빠링 두번 하고 끌바 하고 지도는 잘못 만들어서 이상한 곳으로 가고 어찌어찌 100/1000 처음 채우기는 했는데 ㄹㅇ 죽는 줄 알았었음
대충 남산 첫트 vs 최근거로 비교해보면
많이 성장하긴 했네
마지막으로 그돈씨 카스'코' 헬멧
안경쟁이가 카부토는 도저히 쓰기 싫을때 대안으로 쓸만하긴 한데 가격이 정신나갔음
그리고 국내에 들어온건 대부분 이상한 색 뿐이라... 직구로 관세 까지 맞음 ㅋㅋㅋㅋ
굳이 장점을 찾자면 바이저가 자석으로 붙이는건데 추가로 내부에 고무로 고정해줘서 나름 안정감이 있음
덤으로 바이저하고 헬멧 사이에 공간이 없어서 바람이 들어올 일이 없다는 점 정도
어느날 돈ㅈㄹ이 하고싶어졌을때 한번 쯤 질러보는것도 좋음
난 나중에 흰색 뚜껑이나 파란색 바이저 질러볼까 고민 중
끝
여기 핀이 갑자기 있다며
평소에도 내려가면서 쫄리는 구간이 두개인가 있음 - dc App
선수맨 ㄷㄷ - dc App
헬멧 이쁜데?
맞다, 깜빡하고 안썼는데 디자인에 로망이 있음 - dc App
와 1년만에 동부 7고개 재능러
요즘ㅅ사람들은 실력 빨리늘어나는 느낌.. 자괴감 드네요 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