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한창 탔을때 근무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게 정말 행복했었다 늘 거기서 거기인 코스라 노잼이기는 해도 막상 나와서 한강의 노을이 저물때 라이딩하는거 막상 타고와서 숨차고 땀흘리면 하루를 잘 보낸것 같았다 취미가 뭐에요? 라는 타인의 질문에도 로드싸이클 타요ㅋㅋ 하면 요즘 자전거 비싸다면서요?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았고 기본적으로 운동을 한다는것 자체가 첫인상에 마이너스는 아니였지 심야 라이딩 하다가 잠시 밴치에 앉아 멍하니 가로등을 보면서 멍때리기도 하고 돌이켜보면 쓰잘대기 없는 생각을 지우는 건강하고 재밌는 취미에는 자전거가 최고였어
부상으로 자접하고 게임이 취미가 됐으며 오히려 pvp게임은 스트레스를 더 유발하고 오래하다 보면 사람이 피폐해진다 알피지도 그래.
자전거는 오래 타면 탈수록 안색이 좋아졌는데 지금은 늘어난 체중과 어두워진 안색뿐임
뭔가 잡생각도 많아져서 원래라면 하지도 않았을 남들은 다 버는데 나만 안하는건가 싶어서 주식,코인에 손댔다가 큰 돈도 잃고 자전거 탈때는 물욕도 없었거든
그냥 내 눈에 이쁜 자전거 타고 어느날은 풍경을 보며 어느날은 인터벌하며 어느날은 존투로 할아버지처럼 라이딩하며 종종 만나는 새로운 자덕들 까지 잠생각 할 겨를이 없었어
어떻게 하면 더 잘탈까 더 편하게 탈까 크랭크암을 줄일까ㅋㅋ 이런 생각만 했었지...
그립다 자전거 타던 그때가..
당장 자전거를 타기 힘들다면 스딤같은데서 스토리 있는 솔플 게임들을 해보는건 어떨까?
러닝하다 부상으로 자전거 왔는데 자전거하다 부상당하면 나도 이렇게될지도
전기자전거로 천천히 다시 시작해보는건 어때? 크리오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