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천변 자도 타고 출근하고 있는데, 앞쪽을 보니 보행로 구간을 공사하느라 다 파헤쳐놓고 중간중간 트럭하고 굴삭기도 있어서


배드민턴 동호회처럼 보이는 아줌마/할머니들 열댓명이 어쩔 수 없이 자도로 걸어오고 있더라.


커브 구간도 아니고 직선이라서 멀리서도 다 보이고, 아침이라 반대편에서 오는 자전거도 별로 없어서 피하려면 살짝 틀어서 비켜갈 수 있는데


아줌마들 뒤쪽에서부터 속도 안줄이고 등뒤까지 바싹 밀고 와서는 아줌마들한테 왜 자도로 가냐고 쌍욕박고 지나가는 로드를 봤다.


거리 여유 있을때 비키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쭉 오더니 그 지랄하고 코앞에서야 휙 틀어서 지나가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