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자전거 타다가 엄청 큰 사거리에서 20년은 족히 넘어보이는 고물 바구니 자전거 타는 노인이 다른 한 손엔 다른 자전거 잡고 끌고가는 거 본 적 있었음

그거 보고 픽시 타는 초딩들이 우와 하면서 소리지름 

그리고 최근엔 고물 자전거 뒤에 과일 박스들 싣고 전화하면서 좁은 시장 바닥 휙휙 다니는 노인도 봄 

내가 사는 곳 집주인 할아버지는 돈도 많을 텐데 당근에 5만원에도 안 팔릴 자전거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건물 관리 하러 타고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