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에 가봤어
당근에서 산 메리다스컬트라100 을 끌고 갔어
로드는 뭔가 다를꺼야 할수 있을꺼야 라는 무식함이었어.

1시간 걸려서 올라갔는데, 진짜 마지막 7~800m 는 도저히 안되겠더라 악바리로 밟다가 그냥 끌고감

그리고 절 구경 한번 하고 다운힐 첫 경험이었는데
와아 정말 신나더라, 도파민 폭발함

근데 무서워서 40이상은 못내고 계속 속도 조절하면서 아무튼 신나게 내려옴

다내려와서 우이천쪽에서 중랑천 탈려고 가는데 거기서 펑크나더라
피식 슈슈슉..

이거 어떻게 해야해??? 심지어 새벽 1시인데
끌고 터덜터덜 걷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
이미 체력은 방전나고, 비도 조금씩 왔거든..

불켜져있는 건물 드가서 경비에게 부탁해서 자전거 맡겼다.
그리고 택시타고 집에 오면서 쿠팡으로 리페어킷 주문함..


입문 3일차야
그.. 
오르막은 있잖아
살면서 이렇게까지 힘들었던 적이 없었던것 같아.

펑크는 또 뭔데,

코스선택 실수, 자전거 펑크 대비 안한거 실수..

아니 … 모르겠다 지금 딱 집에와서 지난 몇시간을 되돌아보니
마치 이거 시작하면 앞으로 고난과 시련속을 걸어가야 한다는 예고편 같기도 하고..

다시 당근할까?? 일단 펑크부터 때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