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DNF했음

친구들이랑 양평 갔는데 세명이서 가서 나포함 둘이 배번을 안가져온걸  밤 12시쯤 깨닳음.

그래서 너무 졸려가지고 가다쉬다 하다보니 숙소 돌아왔을때
새벽 5시더라
그러고 6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대회장 가서 출발했음

그래서 안그래도 세명이서 단체로 골골거리고 있는데
이번 대회 운영 진짜 못한다 생각했던게

내가 1보급까지는 대략 전체 행렬에 절반에서 조금 뒤였음
근데도 차량 통제 ㅈ도 안되더라
중앙선 넘고 추월하면서 자전거 밀어버릴려는 차도 많이 봤고
전반적으로 걍 차량 통제가 개 ㅈ도 안되었음.

다운힐 끝나는 지점에 갑자기 차 보내야 한담서 고속으로 내려오던 사람들 급정거까지 시키더라고

2보급 한 20분? 앞두고 비 존나 오는데
앞이안보이고 맞으면 따갑더라
그래도 애매하게 더러워지는 비보다 시원하고 잠 확깨서
난 오히려 좋았음 ㅋㅋㅋ

존나 큰 문제는 2보급지에서 컷오프 당한 이후였는데
2보급에 컷오프 당해서 회수 기다리는 사람만 대충봐도 150명은 
되어보였음.
근데 그 많은 인원을 비 쫄딱 맞게 냅두면서 컷오프 병신같이 짠 생각은 안하고 회수차도 한대인가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후에 한대 추가되었다 카더라)

사람들 슬슬 화나니까 운영진이랑 말싸움까지 하는거 봤음

대회측에서는 컷오프 이후에 사고나면 자기네 책임이라고
보급지에 그 많은 사람을 가둬놓고 나가지도 못하게 했음

그래서 그중 많은 사람들은 몰래 도망가거나 기록칩 반납하고(이방법도 후에 막힘) 직접 타고 복귀했음

나랑 친구들도 한시간 반동안 비 쳐맞으면서
회수차 두번 올동안 계속 기다리기 빡쳐서
주변 지평역으로 도망쳐서 양평까지 점프함

이번이 처음 연 대회인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운영 이따구로 할거면 두번다신 안가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