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붕이 장염 3일차 돌산령 한계령 벙 탔워
어제 문경 그란 중간에 토하면서 겨우 완주하고
벙짱이랑 원통에 숙소 왓는데 계속 설사가 나와서
어제 문경 퐁퐁 이후에 아무것도 못먹었어
(내 요란한 설사 소리 계속 참아준 벙짱님한테 감사)

다행히 설사는 밤새 멎어서
아침에 편의점에서 2+1으로 팔던 
죽 3개 데워 먹고 나왓어

춘천 경남 서울 등지에서 강원도 원통으로
모인 갤럼들 출발

오늘은 나 혼자 로싸갤 팀복 입었다
눈치싸움 성공

오늘 최약체 + 장염 크리 로붕이는
업힐마다 흘러서 혼자 올랐음
돌산령 올라가는데 사일런트 힐이길래
펀치볼은 못보겟구나 햇지

웬걸 올라가니 펀치볼 잘보임
절경이고 장관임

펀치볼이 뭐냐고?


다운힐해서 이제 다시 원통 지나 한계령 갈거임


한계령 시작하자마자 멀어지는 갤럼들
어제 아무것도 못먹은 장염환자는 솔라 시작이다
갤럼들은 하하호호 재밋게들 같이 올라가더라

한계령 이쁜거는 다들 알지?

한계령 정복 
병진님이 나 언제 올줄 알고 저기서 기다리시면서
이 사진 찍어주심 너무 감사 ㅠ
UPPY님이 미리주신 파워젤 덕분에 겨우 올랐고
발랏두르님이 정상에서 게토레이 사주셔서 
또 한번 살아남 다들 너무 고마웠어요

한계령 정상에서 자전거 샷

다운힐하다 필례약수터에 있는
산채정식 식당으로 ㄱㄱ 
이 길 진짜 이쁘다

산채정식 정복
로붕이는 또 체하고 토할까봐
마니 못먹엇어 ㅠㅠ

이제 다시 원통으로 집에 가자~

오늘 업힐에서 저 많이들 기다려주시고
챙겨주시고 끌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 분들과 너무 재밌게 타고 왔어요
오늘 날씨도 좋았고 코스도 진짜 좋았음
좋은 코스로 벙 열어준 벙짱님에게도 감사

이 뽕으로 다음 한 주를 또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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