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허리디스크로 공익갔다.


심해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였고


1년에 한번 정도는 꼬리뼈에 카데타꼽고 주사맞았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로드타면서 나았다.


의사 소견 따라서 탔던 플랫바 하이브리드, MTB 탈때는 점점 더 심해졌었고.




지금와서 드는 생각에 디스크 한정으로 보존적인 자세는


좌골에서부터 등뼈로 이어지는 맨 아랫부분만 유지하면 된다.


이게 스쿼트자세로 엉덩이를 빼는 자세는 긴장을 유발하고


입문자가 흔히 상상하는 새우등 자세는 4번을 중심으로 디스크를 돌출시키지




좌골에서부터 당긴 배꼽까지를 상상하고, 거기까지를 릴랙스된 1자로 유지한 상태라면


해마새끼마냥 꼿꼿한 자세든 새우마냥 굽은 자세든 상관이 없는 것 같다.


플랫바를 타던 때는 척추전만을 신경쓰느라 수직충격 무게중심이 발이 아닌 좌골부터 허리뼈에 꽂힌거고


로드를 타던 때는 무게중심이 발 위치에 꽂히는지라 허리뼈는 보호된 채로 코어를 단련한거지.




내가 지금 말하는건 에어로한 속도 효율적인 자세가 아니다.


나같은 허리병신들이 보존적으로 타는 자세를 말하는거지.


혹여나 허리병신 혹은 준병신이 이 글을 보거든 이것만 기억해봐라.


심각했던 허리병신이 자리에서 훌훌 털고 일어나


마일리지 잘 쌓고 폰도도 다닐정도까지 회복한 경험이니 과히 해가 되진 않을것


1) 배꼽을 당기고 좌골에서부터 당긴 배꼽까지를 네 몸의 '딱딱한' 지지대로 생각해라.


2) 그 지지대가 휘거나 부러지면 네 몸도 부러진다. 다만 그 지지대는 경사가 아무리 누워도 괜찮다.


3) 지지대가 비스듬하게 누우며 누르는 방향은 네 발의 위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