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무조건 강도높은 라이딩 

즐거움 보다는 일이나 숙제를 하는 느낌으로 변해버린

자전거

탈 때마다 순수한 즐거움보다는 부담감과 고통은 점점 커진다

처음 알루미늄 105급 림브레이크 자전거를 가지고

순수 자전거를 즐기고 재미있게 적당한 강도로 오르막과

평지를 다니며 보급도 맛나게 하고 맛집도 다니고 ..

어느 순간부터 지인과의 약속,식사,음주,잠 등등의 

일상생활이 자전거에 초점이 맞춰진지 수년이 지났다

자전거는 당연히 정말 잘 탄다 상위권이다

하다못해 식단관리,운동,자전거를 타기전에 뭘 먹고

타면서 뭘 먹을지 장을 보는 것 조차에도 흥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사라진지 오래다 고통만 남는다 물론 운동 후

도파민은 상당하다 자전거 도파민 중독인걸까

사실 순수하게 다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적당히 오르막을 오르고 사진도 찍고 대충 적당한 가격의 

자전거에 미니 자물쇠를 걸어두고 화장실이나 밥집에서

마음 편히 다시 가고도 싶고 국도말고 추억의 국토종주길도

가 보고 싶다

근데 내 욕심 말고는 누군가도 무언가도 이걸 방해하지 않는다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ㅠ

이번주는 비가 오는데 쉴 수 있다는 안도감과 못 탄다는

스트레스가 반반치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