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토요일, 아침 9시에 와이프랑 집에서 출발 → 오후 3시 30분에 부산 도착!
숙소가 벡스코 코앞이라 호텔로 바로 갔는데, 호텔에 자전거 들고 온 사람들이 잔뜩 있더라. 괜히 내적 친밀감 뿜뿜ㅋㅋ

짐 대충 던져두고 전철 타고 “이재모피자”를 갔는데… 이미 마감ㅠㅠ
결국 다른 피자집에서 저녁 해결하고, 광안리 드론쇼도 포기.
왜냐? 새벽 기상 예정이라 바로 호텔로 복귀.

새벽 4시 30분 알람 → 편의점 빵+죽으로 간단히 연료 보급 → 5시에 벡스코 출격!
근데 5시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역시 대단한 형님누님들…
와이프가 사진 찍어주고, 와이프는 다시 호텔행ㅋㅋ

입장 후 줄 섰는데 앞줄이라 기분 좋아짐. 근데 사회자 착오로 첫 줄 사람들 계속 쫓겨나는 해프닝ㅋㅋ 앞줄 vs 두 번째 줄 사람들 언쟁 터짐.
내 차례 돼서 드디어 출발인가 싶었더니, 광안대교 상판까지 또 대기… 결국 드디어 도착!

앞줄 출발이라 큰 병목은 없었지만, 선두 마샬 속도가 너무 느려서 1보급소 전까진 답답했음. 보급소 지나 출발하는 길이 업힐인데, 어떤 아재가 변속 못 하고 언덕 중간에 급정지 → 클릿 빼버림;; 뒤에 있던 나도 덩달아 클릿 해제ㅋㅋ

그 후로는 병목도 사라지고 쾌적하게 주행. 스프린트 구간 진입했는데 바람이 미쳤음..멸치 라이더인 나는 힘 못 씀ㅋㅋ 힘들게 가고있는와중에 옆에서 어떤 도그마 형님이 “벽 쪽으로 붙으면 바람 피한다” 해서 그대로 따라가면서 버팀.

그렇게 스프린트 구간 끝내고, 도착지까지 무난하게 잘 탔다.
결론: 대회는 무조건 앞줄 출발이 답이다.

이상, 나름 개만족한 세븐브릿지 후기 끝!
내년에 또 하면? 무조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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