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가 쉬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나보고 렌치 있냐고 물어보더라

렌치 줬더니 해결하고 고맙다 하고 가더라


저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나랑 같은 시간에 라이딩하다

렌치가 필요해져서 나한테 왔을까 생각해봤는데


전생에 한국 전쟁 참가했던 타 사단 상사님 보는거 같아서 울었다

소대랑 숲속 걸어가다 만난 ㅇㅇ상사님

나한테 총알이 잼나서 꺼낼 핀 있냐고 물어보시더니

문제 해결하시고 소나무 숲 너머로 사라지심


다시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상사니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