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결심 서고

오늘 정보좀 찾아보다가

대략, 

지금 준비하기엔 늦었다는걸 깨닳았습니다.

그냥 출발하려구요 -_-;

하다 안되면 뭐, 용달 불러서 돌아오려고 합니다.

준비물이 없더라도 이번에 도전 안하면 또 언제 도전하겠습니까.

결심이 선 김에 일단 출발부터 하려고 합니다.




인천-부산 코스 주행하려고합니다

지금 가진건 자전거와 약간의 현금과 카드 그리고 신분증입니다



내일 09:30에 아라타워에서 수첩사고 출발하려고 합니다.

10:00 쯤 출발 가능할거라 생각하는데

첫날부터 그냥 경치고 뭐고 다 무시하고 죽어라 밟아야할것 같습니다

해지기 전에 죽어라 타도 5시간 겨우 타겠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문제는, 지금 준비가 1도 안된 상태라는건데요

펑크날 확률이 높을까요 ;ㅅ;

수리키트도, 여분의 튜브도, 휴대용펌프도 없습니다.

집에서 쓰는 양발로 시즈모드 밟고 쓰는 펌프는 아무래도 가져가기엔 매우매우 부담되니 안들고가는게 낫겠습니다.

길가다 압정밟고 펑크나본 경험 외에는 딱히 펑크 경험이 없습니다

공기압은 항상 100psi 유지하고 탔었는데, 스네이크 바이트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만약 펑크가 나지 않는다면, 그 외 국토종주에서 발생할수 있는 중단요소가 있을까요

인생 최장 130km 주행해봤습니다.

장거리 주행경험이 그닥없는데, 평소 80km-100km 까지는 무리없이 주행합니다.

그런데 그걸 2일 연속으로 해본적은 없습니다 ㄱ-.




자전거 숙소 입실이 궁금합니다.

편의점 보급정도는 잠금장치가 없어도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숙소 찾아보니, 자전거 입실 금지하는곳이 꽤 되는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자전거 세워두고 입실한다고 하는데

잠금장치 가져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지금 가벼운 잠금장치를 사는건 늦었고

가지고 있는 잠금장치는 굉장히 길고 무겁습니다.

숙소에서 자전거 일절 정비니 뭐니 안건드린다고 합의보면 같이 입실 시켜주기도 하려나요?





현재 가진게 없습니다.

그나마 물통 있습니다.

물을 엄청 많이 마십니다.

보급 50km 이상 끊기는 지점도 많다고 하던데

물통 2개로는 부족할것 같습니다.

해서, 물통밖에 없지만 물이라도 더 짊어지고 가려면 백팩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백팩은 다들 비추천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프레임에 안장에 핸들에 설치하는 가방이 없습니다.

지금 구매도 불가능합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주머니에 육각이랑 지갑만 들고가는게 나을지

비추천을 무릅쓰고 백팩안에 이것저것 담아가는게 나을지

백팩을 맨다면, 적어도 여분의 옷과 충전기와 물통과 각종공구와 중간중간 보급한 과자등을 백팩에 넣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살면서 자전거로 수도권 벗어나는 경험이 이번이 완전 처음입니다.

혹시 팁같은걸 얻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