븜-하 !
요리대회가 열린 기념으로 평소 먹고싶었던 것들을 조금만 더 공을 들여서 만들어 보기로 햇서
난 두괄식 구성이 좋으니까 완성샷부터 보고가
이하는 봐도 안봐도 그만인 요리과정
우선 야채를 다듬고 씻고 븜란을 풀고 새우도 녹이고 밥도 지어야 한다
위에 나온 재료들은 각각
지나가던 븜미가 트레로 전달해준 알 다섯개
녹두에서 기른 숙주
곧 잘게 썰릴 닭고기
난 다릿살 썼음 다릿살 체고
새우
실파
날치알
어디다 쓰냐고? 밑에 나온다
절인 생강
마요네즈
소스는 이런 것들을 썼다
종류는 이하와 같다
데리야끼 소스
가쓰오 장국
수면조갯살로 만든 소스
치킨스톡
참기름
나도 개 어거지인거 아니까 대충 그런갑다 해다오.....
이상의 소스를 3:1:1:1:1 비율로 따뜻한 밥에 넣고 레옐그를 뒤섞는 공대장의 기분을 담아 잘 섞어준다
오른쪽을 보면 그 사이에 노릇하게 부쳐진 븜란지단이, 그 위를 보면 어느샌가 잘 구워진 닭고기가 보일 것이다. 대충 이렇게 준비하면 거의 끝이다
도삭면이다.
원래 팟타이엔 쌀국수 써야하지만 그냥 있는거 쓰기로
븜란지단을 부친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고기와 계란에 간해주는걸 잊지말자.
그리고 아까 준비해둔
마요네즈와
날치알을 섞는다
그러면 최상급 경화제가 된다.
이제 밥도 준비됐고, 국수도 포장지에 적힌 시간에서 살짝 모자라게 익었으니 건져서 찬물에 세척한다.
이제 실파, 닭고기, 지단을 썰어보도록 하자
아참, 치킨 마요 덮밥이니 치킨이 있어야 한다
소개가 늦었지만 내가 튀긴 치킨이다
반가워요 서로 인사해
집에서 튀김하긴 힘드니까 그냥 가라아게를 사오는게 현명하고, 사오는 김에 그냥 치킨마요덮밥을 사먹고 들어오자.
나는 미련한 던붕이니까 직접 만든 치킨을 한번 데워서 반으로 썰어준다
준비는 끝났다...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 보도록 하자...
1. 재료 다 때려넣는다
2. 면 넣고 소스도 넣는다.
소스는 시판썼다
아무거나 싼거 쓰도록
3. 잘 담아내본다.
일단 지단부터 올리고,
근본대로 위에 땅콩을 뿌리고, 스리라차 소스 및 남은 소스를 뿌려줬다.
녹색할당제를 채워야 하니 실파 다진것도 좀 올려주긴 했는데 좀 더 많이 올릴걸 그랬다.
라임즙을 곁들이니 그야말로 면도둑이 따로 없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왜 팟타이인가?
성실한 아라디언인 던붕이들 모두는 알 것이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적지 않은 숫자의 세라핌이 캄보디아에 적을 두고 있음을
머나먼 타향살이를 하는 그녀들의 가슴 깊은 한켠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있지 않을까?
오늘 우리는 그 가슴 깊은 곳에 자리한 응어리를 어루만져줄 것이다.
바로 고향의 음식으로 말이지.
"아님 말고"
이제 다음 음식으로 넘어가자. 이건 쉽다.
밥을 대충 모양내서 담고, 계란 두르고, 김 얹고, 닭은 반으로 갈라서 얹고, 마요네즈 뿌리면 끝이다.
먹다 느끼하면 입가심 하라고 꽃잎의 석영도 좀 얹고, 마찬가지로 초록할당제를 채우기 위해 쪽파와 무순을 얹는다
참깨도 뿌리면 정말 짱이야
우리집 븜미가 모르는 아저씨가 주는 물건은 함부로 받지 말랬는데도 븜란을 다섯 개나 주워왔길래 그걸 기념해서 한번 해봣슴니다
"아님 말고"
길고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줘서 정말 감자합니다
다들 골카드새우
맛에 대한 평가는 이걸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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