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fe4cdfaf6b358262e8d6b032eba15c899aba5164c69b2261f4cf5442ccc6eb0ee53

월요일
저녁에 똥꼬가 뻐근해지기 시작함
화장실 오래 앉아있었는갑다 하고 무시하고 잠

화요일
낮에 점점 아프기 시작, 약국감
약국에서 먹는약이랑 좌약 받아서 좌약 투여
밤 늦은 시간에 존나 아파오기 시작 앉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하고 엎드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됨
잠도 못자고 떼굴떼굴 굴러다니면서 날이 밝기만을 기다림
이때 똥꼬옆에 달걀만한 멍울이 만져짐

수요일
아침에 해뜨자마자 병원 달려감
차타고 가면서 진짜 죽을뻔함
의사가 보자마자 수술 바로 하자고 함
척추마취 하고 수술하는데 하나도 안아픔 ㄹㅇ 척추마취 존나 아프다던데 그딴거보다 똥꼬가 아픈게 더 컸던거같음
수술할때 간호사가 라붐 헤드폰 씬 마냥 내 귀에 헤드폰 씌워주고 노래 틀어줌 수술은 20분정도 걸린거같음
척추마취 부작용으로 고개들면 마취약이 머리로 가서 진짜 죽고싶을만큼 아파진다고 하길래 얌전히 누워서 보냄

목요일
이스핀즈 돌았음
12캐릭 빼고나서 좌욕하니까 좌욕기에 핏물이 아니고 걍 피가 고임
상처에서 굴<< 계속 나옴

금요일
얌전히 누워있었음 시간마다 좌욕하고 거즈갈고
팬티 피범벅 대서 난생처음 생리대 부착해봄
아침에 병원 갔다가 무통주사 다댓다길ㄹ래 걍 빼주세요 했는데 저녁에 존나 후회함

토요일
눈뜨자마자 병원가서 무통 놔달라고 함.
외래진료라 8만원 내야하는데 ㄱㅊ음? 하는데 알겠으니까 빨리 살려달라고 외침
집에와서 바칼 돌았음 3캐릭 돌고나서 일어나니까 의자 피범벅 대있음

일요일
친구한테 바칼 대리 맡겼음 병원 문 안열어서 걍 하루종일 누워서 보냄

월요일
바칼 돌았음 슬슬 상처 아무는거같은 느낌 듦

화요일
착각이었음 피존나싸고 상처에서 계속 굴 나옴

수요일
아침에 똥싸는데 상처로 똥나오는 느낌 나길래 변기 보니까 피바다임
화들짝 놀라서 일어나니까 일어나자마자 허벅지부터 화장실 바닥까지 피범벅댐 다행히 금방 지혈댔음

방금 병원 갔다 왔는데 의사가 똥꼬보더니
"어?" 하길래 좆댓나 싶었는데
"어? 괜찮아졌네?" 라고 함
니가 놀라면 어떡하노 씹련아 라고 생각하면서 집에 옴



병명은 항문주위농양 이라고 하고 이거 수술하고나면 높은 확률로 치루 된다는데 그때 또 수술 하라함
던파하고싶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