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반란자/ 세종대왕으로부터 내려온 이李씨 핏줄을 물려받았지만, 왕이 되어서는 안 될 운명도 타고났다. 그는 남인이 실각했던 경신환국, 서인이 실각했던 기사환국, 두 번의 환국을 조부 이운징의 곁에서 보며 자랐고, 어차피 왕이 되지 못할 거라면 왕권에 휘둘리지 않는 조정을 만들겠노라 다짐하며 열아홉의 나이에 등청한 불세출의 천재이자 정치인이었다. 왕이 되지 못할 팔자를 타고났지만, 왕을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 만큼 뛰어난 인재. 도성 최고의 장기 기사를 겨우 열 살의 나이에 뛰어넘은 수읽기의 달인에, 제아무리 측근일지라도 얻고자 하는 것보다 가치가 덜하다 판단될 때엔 가차 없이 베어버리는 냉혹함까지 갖춘. 해서 조부 이운징은 장기판 옆에서 훈수를 두는 이인좌를 단 번에 알아보곤 백년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한 천재라 했다. 하지만 그의 나이 열아홉, 뉘보다 뛰어난 머리로 문무에 달통했지만 애석하게도 역적의 가문, 역모의 자식이란 낙인에 그는 과거조차 치를 수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큰할아버지이자 정2품 훈련대장 이의징이 그를 양자로 삼아 당적에 올리고자 하였으나, 이인좌는 되레 이의징의 호의를 거절하며 이리 말했다. “할아버님. 한 번 둔 수를 무를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결심했다. ‘내가... 차라리 내가 왕이 될 것입니다.’
조선의 반란자/ 세종대왕으로부터 내려온 이李씨 핏줄을 물려받았지만, 왕이 되어서는 안 될 운명도 타고났다. 그는 남인이 실각했던 경신환국, 서인이 실각했던 기사환국, 두 번의 환국을 조부 이운징의 곁에서 보며 자랐고, 어차피 왕이 되지 못할 거라면 왕권에 휘둘리지 않는 조정을 만들겠노라 다짐하며 열아홉의 나이에 등청한 불세출의 천재이자 정치인이었다. 왕이 되지 못할 팔자를 타고났지만, 왕을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 만큼 뛰어난 인재. 도성 최고의 장기 기사를 겨우 열 살의 나이에 뛰어넘은 수읽기의 달인에, 제아무리 측근일지라도 얻고자 하는 것보다 가치가 덜하다 판단될 때엔 가차 없이 베어버리는 냉혹함까지 갖춘. 해서 조부 이운징은 장기판 옆에서 훈수를 두는 이인좌를 단 번에 알아보곤 백년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한 천재라 했다. 하지만 그의 나이 열아홉, 뉘보다 뛰어난 머리로 문무에 달통했지만 애석하게도 역적의 가문, 역모의 자식이란 낙인에 그는 과거조차 치를 수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큰할아버지이자 정2품 훈련대장 이의징이 그를 양자로 삼아 당적에 올리고자 하였으나, 이인좌는 되레 이의징의 호의를 거절하며 이리 말했다. “할아버님. 한 번 둔 수를 무를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결심했다. ‘내가... 차라리 내가 왕이 될 것입니다.’
냉철함과 천재성. 경종의 바둑 스승으로 나온거 이제 이해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