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60416n06811

 

 "6부에서 숙종이 아편에 취한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아팠던 숙종은 아편의 힘에도 기댔을 겁니다."

SBS TV 월화극 '대박'에서 숙종을 연기하는 최민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6부에서 이러한 설정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찾아보니 16세기에 아편이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17세기 때 이미 숙종이 피웠다는 기록도

있더라"면서 "6부에서 숙종이 연잉군과 독대하는 장면에서 이같은 아이디어를 내 상황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숙종의 모습을 새롭게 창출해냈다는 평가를 받는 최민수는 이 장면에서 옷 앞섶을 풀어헤치고 잔기침을 해댄 채 아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 옆에서는 궁녀들이 뭔가 가루를 가지고 약을 달이고 있었다.


 최민수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도 금지돼 있는데 아편 피우는 모습을 연출할 수는 없어서 분위기로 보여주려고 했다"며

 "숙종이 아편에 취해 눈이 풀린 채 해롱해롱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숙종이 많이 아팠고, 그 장면은 그의 수명이 3년 정도 밖에 안 남은 상황"이었다

앞서 최민수는 숙종이 안경을 쓰고 나오는 아이디어도 내 지난 3부부터 숙종이 안경을 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찾아보니 숙종이 왕 중에서 안경을 가장 먼저 썼더라. 그래서 소품팀에 말했더니 안경박물관에서 구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