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랄 개똥일때는  얼릉 흑화 됐으면 좋겠다 했는데

 

1회 잠깐 대길이도 글코  어제  대길이도 그렇고

 

그 모진 일을 겪고도  너무 흑화되지 않은게  참 다행이다 싶더라 

 

이인좌를 잡겠다는  집념은 지금도 어마무시하지만 

 

그래도  기본 천성은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보듬을 수 있는 개똥이였기 때문에

 

설임이가 차마 도망가지 못했던 것이고

 

노예들이  두려움을 이기고  곡괭이 들고  돌아 올 수 있었던 것이고

 

사부가 저 미친놈 하면서도 따라 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 본다.

 

백만금이  대길이를 어떤 맘으로 키웠는지 알겠더라.

 

백만금을 그리 일찍 보냈어야 하는지  아쉬움이 넘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