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들에게 관군들보다 무서운 자가 추노꾼이면, 관군들에겐 임금보다 더 지독하고 두려운 자가 산적 황진기다.
한때 뛰어난 무예를 바탕으로 선전관이며 척호갑사까지 지냈으나, 어느 날 대궐을 떠나 홀연히 산적이 되었고, 이후 도둑이든 강도든 산적이든 그의 이름 석자를 모르는 이가 없게 되었다.
헌데, 그의 이름이 어느 날부터 심심찮게 조정에 들리기 시작했다.
이인좌의 허여멀건한 낯짝에서 돈 냄새가 난다며 옆에 붙은 남자. 아니, 그저 출중한 무예실력만으로 이인좌의 왼팔이 된 남자. 기실 관군들은 그를 저승사자라 불렀다.
그의 거대한 대도(큰칼이겠지? ㅋ)에 걸리면 제아무리 힘 좋은 수소도 단 칼에 댕강 목이 떨어졌으니, 사람 몸뚱이야 오죽할까.
현재 직업은 산적 아니고 불상 깎는 목공예가
혹..혹시 생방 촬영으로 야외찰영 줄이려고 캐릭 바꾼건가?
안고보니 금손이라?
너무 밋밋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