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표정으로 보인다는 거

 

 

염전씬도 좋았지만 이번 투전판씬 어려웠던 게

겉으론 개작두 사람이니 니가 알던 설임이 아니다 하고 존나 쌀쌀맞고 차갑게 말해야 되는 부분인데

(아마 육귀신이 언젠간 파멸할 그 순간을 기다리면서 이를 갈아왔기 때문에 자기가 복수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듯)

 

말은 그렇게 하면서 대길이가 목숨 다 걸겠다고 하니까

눈이 파르르 떨리는 게 그냥 표정으로 대길이 걱정하고 숨조여하는 게 보임

그 순간 순간 육귀신한테 술 바꿀 때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이 아 설임이가 술병에 무슨 짓 했구나 생각하게 만들고

중간중간 설임이 비춰주면서

 

처음엔

 

 

 

개작두 사람으로 살면서 무미건조하던 눈빛이 대길이가 점점 판을 이끄는 걸 보면서 걱정-놀람-착잡함-육귀신의 파멸을 바라보면서 점점 차오르는 카타르시스

이런게 확 표정으로 점점 느껴지는데 진짜 연기 잘하더라

 

 

그거 보면서 말 몇마디 안해도 감정이 표정으로 느껴져서 더욱 설임이한테 몰입할 수 있었던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