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대박’ 12회에서 복수극을 통해 여인들과도 인연을 쌓으며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모았다.

5월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2회(극본 권순규/연출 남건)에서 백대길(장근석 분)은 계설임(김가은 분)과 한 배를 탔다.

백대길은 육귀신(조경훈 분)을 쓰러트리며 계설임과 재회했고, 복수가 끝난 뒤에는 갈 곳 없는 계설임과 함께 귀가했다. 남도깨비(임현식 분)는 백대길이 데려온 계설임을 반기며 혼례를 부추겼다. 계설임은 내심 반색했지만 백대길은 “그런 것 아니다”며 만류했다.

하지만 이어 계설임은 백대길의 복수를 돕기 위해 월향각에 기생면접을 보러 갔고, 그 사이 백대길은 무사히 월향각에 잠입해 육귀신 다음 목표인 골사(김병춘 분)의 딸(홍아름 분)에게 접근했다. 골사의 딸은 백대길에게 날을 세웠지만 두 사람 역시 보통 인연이 아닐 것을 암시했다.

그 시각 백대길을 짝사랑하는 계설임은 황구어멈(전수진 분)에게서 “춤은 제법인데 도화살이 있구나. 아니, 도화살이 아니라 백호대살이다. 너랑 살을 맞대는 자는 죽음을 면하기 어렵다. 어떠냐. 내 말이 틀렸느냐”며 탈락 통보를 내렸다.

계설임 덕분에 백대길은 골사의 딸을 만나는 목적을 이뤘지만 정작 계설임은 황구어멈의 말에 망연자실하며 백대길을 바라봤다. 또 황구어멈은 “백호대살은 흉살 중에서도 가장 극악한 흉살, 가르쳐 줄까? 네 몸에 박힌 흉살을 뽑아내는 방법”이라고 말해 계설임을 조종할 것을 암시했다.

앞서 백대길은 첫눈에 반해 색시로 점찍은 담서(임지연 분)가 이인좌(전광렬 분)의 제자라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접었다. 이어 담서와 연잉군(여진구 분)의 포옹은 백대길을 더욱 심란하게 했다. 뒤이어 담서는 이인좌를 떠났지만 백대길의 동요는 없었다.

이후 육귀신에게 부모를 잃은 계설임과 골사의 딸이 차례로 다가왔지만 정작 백대길의 마음은 열리지 않았다. 이인좌를 향한 복수에 혈안이 된 백대길의 로맨스는 연잉군(여진구 분)과의 브로맨스에만 그치고 말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