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60510n12971

 

 

 

 

5월 10일 ‘대박’ 제작진이 공개한 장면에는 같은 장소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세 모자 숙빈 최씨, 대길, 연잉군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대길은 온몸이 꽁꽁 묶인 채 포청 한 가운데 있다. 입술 등 얼굴은 물론 몸 여기저기에 있는 붉은 핏자국을 통해, 대길이 매서운

고초를 겪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대길의 앞에는 숙빈이 주저 앉아 있다. 숙빈은 대길의 무릎에 손을 얹은 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숙빈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주저 앉은 모습,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뜨릴 듯한 표정이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길은 숙빈의 아들이다. 하지만 숙빈은 대길에게 차마 그 사실을 밝힐 수가 없다. 대길은 숙빈이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까맣고 모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주한 모자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벌써부터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를 지켜보는 숙빈의 또 다른 아들 연잉군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어머니 앞에서도 좀처럼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연잉군. 그의 심각한 표정과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이들 세 모자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이들에게는 잔혹하기만 한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