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굉장히 직관적었음. 


그리고 굉장히 디렉트 했었음. 


내가 파탈 글 좋아했던 이유는 이 두가지였음. 


직관이 그냥 나온다고 생각하는 아해들도 있는데 

노노

직관은 경험과 실수를 거친 연습 그리고 패기에서 나오는 거임. 

대길이가 무예 수련하면서 이걸 다 보여줬는데 

이 3박자가 안 어우러지면 이게 안댐. 


그리고 디렉트 한건 좀 부러웠지. 

난 고닉달고 온 대길 본체빠라 

너무 디렉트 할 수 없다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거 잘 암. 


물론 파탈 글들도 

드라마가 계속 변화하면서 그걸 따라가다 보니 롤코를 좀 탔고 

글이 디렉트 하고 짧다 보니 훅 들어오곤 하는 건 있었지만 

사실 시청자들은 훅 들어와서 훅 보지 

나름 깨알 같이 보지는 않잔아. 

필요한 부분이 분명 있었음. 



직관이랑 디렉트함에서 나왔던 

빠르게 달리던 파탈 글은 

그래서 그리워 



이래도 안나올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