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중간중간 약간 스토리상 주인공이 너무 극한 상황에 몰아넣어진다거나 하는 상황이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는 있는데

오히려 악역인 이인좌에게 과한 사연을 부여안함으로써 오는 그런 깔끔한 감정도 괜찮더라

개인적으로 악역이 악역이어야 하는 너무 과한 사연은 좀 싫어서.


복수를 꿈꾸는 이인좌의 행동에 동기가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거의 궤변과 열등감에 가까워서 그냥 악역답다고 생각하게 됨

막 스토리 자체가 아주 쫀쫀하게 잘 짜여진 그런 극의 느낌은 아닌데

약간 민화나 활극 같은 거 보는 느낌 B급 무협지 같은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두 남캐를 둘러싼 부자지간 모자지간 형제지간 이런 이야기가 주가 되었으면 하는데 럽라가 아주 양념처럼 나왔으면 싶더라

6회에서 거의 연기 구멍을 찾을 수가 없었음. 스토리가 6회에서 되게 자연스러움? 그런 느낌이 확 들어서 대길이가 기억 잃고 구르면서

김체건 만나고 흑화하면서 다시 그 악연의 시작 투전판으로 다시 돌아와 이인좌와 약속했던 것처럼 다시 살아서 돌아온다는 그걸 지킨 것도 좋았고.

이때까진 질긴 명줄? 이런 걸로만 대길이를 판단했던 이인좌도 엔딩씬에선 한방 먹은 거라 되게 통쾌했었음

그리고 예고도 그렇고 이인좌는 이인좌대로 대길이는 대길이대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람들 끌어모으는? 그런 방식으로 전개되던데 좋더라


이인좌에게 지금 있는 사람들이 담서, 그 지켜주는 오른팔 무사랑 홍매랑 신내림 받은 그 기생 행수 정도인데 예고편에서 한정수 나오고

대길이는 이제 남도깨비를 시작으로 6회에서 만난 설임, 이제 다시 만나게 될 인생의 스승 김체건, 곧 다시 재회하게 될 연잉군...

이인좌와 대길이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기 사람들 하나씩 클리어하는 재미도 있었으면 좋겠다.



계설임 역 김가은 연기 좋더라. 여캐 연기 중 현재까지 제일 마음에 들더라. 장근석이랑 케미도 있어.

청률은 좀 아쉽지만 6회 완성도가 젤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