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인좌냐면
대길과 가장 대척점에 있기때문임
그냥 소시오패스!!
하고 끝내기엔 드라마 속에서 그 비중이 꽤 커서
그리고 이인좌에 반해 대길이는 어떠한 길을 갈 것인지
비교가 될거니까
그래서 내 생각을 그냥 주저리하는거
우선 굉장히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강함
대길이 짓밟으면서 몇살에 뭘 끝냈고..하며 자랑질 ㅊ하는거 보니 글터라구
잘났다..정말.............이란 소리 나오게
그게 너무 강해서 자기중심적 사고로도 똘똘 뭉쳐보이고
이수를 죽이고나서 숙빈에 달려가는걸 보면
사실 죽인건 자기잖아
근데 그 사실은 생각않고 남의탓 작렬ㄷㄷㄷ
이수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정말 전무했을까?
그 스스로 굽혔다면(흉내로만이 아닌) 그 비상함으로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었을거야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수를 희생시켰고 그 탓을 온전히 숙빈에 떠넘긴거지
난 아직은 이정도만 생각함
다른 횽들은 어때?
이인좌는 소시오패스를 넘어서는게 갓난아이를 과녁으로 삼는것도 기함이고 숙빈이 임신 중인걸 알고도 과녁으로 삼았음...그때 이인좌가 쏘는 화살에 아기대길이랑 인신 중인 숙빈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태도였고..
지금 캐릭들 중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고 있는게 이인좌라서 정리가 안되고 있어. 대길이 괴롭힐때는 그저 미친넘으로 밖에 안보이더라구.
ㄴ그건 소시오패스 이전에 상대를 사람이 아닌 도구로 보는거라 그러는거..잔인한 놈..만 따질게 아니라 생각해 이 글 쓴거야
ㄴ글쎄 그 "그냥 미친놈"이 극 전반을 끌어가는데 그럼 너무 얘기가 재미없잖아 너무 평면적이야
극 중 이인좌 캐릭은 뭔가 비겁한 캐릭같아서 이게 작가가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거창한 대의를 내세우며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옥좌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그냥 말그대로 왕이 되고 싶어서인듯하고...담서에게 거창한 대의를 부르짖지만 실상 이인좌의 행보를 보면 그냥 자기가 왕이 되고자하는데 방해되는 사람은 모두 하찮은 생명이라는 태도고
이렇게이해 안되는 사람이 많은거는 작가가 이인좌에 공을 안 들이는거다..대충 대길이 대적자로 만들어놓고 안 다듬는거다...
그런데 그 모든 상황이 소시오 패스라니까...소시오패스가 별게 아니라니까..저런행보가 소시오라니까...
대길이가 장기씬에서 이인좌에게 자기 멋대로 재단하고 마음에 안들면 죽인다고 했는데 그게 이인좌 캐릭인거 같아...다만 이인좌가 이해가 안된다는게 대길이를 각성시켜서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거냐지...자기가 옥좌에 바로 오를 수 없으니 허수아비로 세우겠다는건지 근데 그러면 굳이 대길이를 각성시킬 필요가 없고 대길이를 키워서 담서처럼 숙종을 죽이는 살수로 키우겠다는건지
소시오패스라고 나도 단정하면서 보지만 이인좌에 어떤 정당성을 주잔게 아니라 심리분석도 한번 해보자는거야..그냥 미친놈이면 너무 재미없으니까..또 소시오패스라도 똑같은 행동양식이나 심리는 없을거란 생각도 들고
어떤 면에선 이인좌는 자기안에 갇혔을수도 있어..거의 모든게 자신의 뜻대로 되어왔거든..무슨 용한 점쟁이마냥..그걸 깬게 대길이인데 아직까진 그 사실이 그렇게 피부에 와닿지않았을거야 단지 거슬릴뿐
황구어멈이 왕이 될 사주라고 하니까 진짜 이놈이 과연 왕이 될 떡밥인가 싶어서 그 운을 테스트해 본거라 쳐도 너무 잔인해서 테스트인지 아니면 숙종에 대한 복수인지 헷갈리는거...실컷 잔인하게 산송장 만들어서 절벽에서 던지고 분명 살아돌아온다 중이병 같은 태도를 보이니 이인좌의 설계가 당최 뭔가 싶고 왜 저래 하는 생각만 들어
ㄴ그 순간은 대길에 짜증이 났을수도있어 왜냐하면 자기가 바라는 반응은 아닌거같거든 그리고 원수의 아들이란 생각도 밑바탕에 깔려있었을거고 다른 수하들처럼 도구이지만 어떤 면에선 감정이 실린 것처럼 보이는 표정이 몇 있어보였음(전적으로 내 시각ㅋㅋ)
극 중 이인좌의 설계가 처음으로 어그러진게 대길이 엄마 숙빈이였음. 분명 이인좌는 천한 무수리 따위 자기가 마음대로 조종할 줄 알았는데 대길이 생명이 경각에 달리면서 숙빈이 궐 밖으로 왕자를 빼돌리면서 이인좌의 설계가 어그러짐..그래서 이인좌가 숙빈에게 더 분노하고 김이수 죽음을 탓하며 분풀이 한거 싶기도 해...이인좌는 황구어멈의 미래를 보는 능력을 이용해서 자기가 모든걸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자만하는데
ㄴㅇㅇ그리고 이인좌의 성향상 자기설계가 어그러지는걸 용납할 수 있지도 않음..그래서 더 분노한거고..그런게 밑바탕에 있는데 대길이를 곱게 봐줄리 없지..만약 자신과 같은 운명이란 소릴 듣지않았다면 내기니뭐니 그딴거 없이 그냥 죽였을수도
극 중에서 이인좌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가 숙종인데 두려워하면서 숙종의 옥좌를 차지하고픈 애증의 대상임 동시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집안의 원수를 떠나서...그래서 일단 공식적으로 죽은걸로 된 숙종의 왕자 영수가 필요한게 아닐까 싶기도 해 ...숙종과는 전면적으로 대적할 수 없지만 자기가 숙종을 유일하게 공격할 수 있는 명분과 약점이 극중에서 숙빈의 존재와 숙빈의 아이들인데 궁안의 연잉군과 달리 대길이는 손쉽게 포섭?할 수 있다고 이인좌가 착각한게 아닐까 싶음...
ㄴ오!!열등감!!!맞다!!!!!사실 그런 열등감은 사람을 더 잔인하게도 만들더라
그런데 이인좌가 간과한게 대길이는 궁에서 완벽하게 잊혀진 왕자라서 자기의 목적에 따라 숙종에게 타격을 입히는 공격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라고 생각했을텐데 극 중에서 숙종은 영수왕자를 완전히 놓은게 아닌라는거...아마도 그 끈은 숙종이 신뢰하는 김체건일테고 담서를 이용해 숙빈에게 접근해서 다시 판을 짜려고 하는데 담서의 정체를 연잉군이 알고 있고 숙종 또한 이인좌의 수를 다 보고 있는 중이지 않을까 싶음...무엇보다 대길이는 이인좌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이인좌의 설계된 판을 깨는 숙종의 아들일테니까
ㄴ숙종 천리안 너무 무서워ㅋㅋㅋ앉아서 다 봐ㄷㄷㄷ
이인좌 캐릭은 정말 작가의 설명이 듣고 싶어 ㅋㅋㅋ뭔가 이해될 듯 하면서도 답답하고...말은 안되지만 숙빈에 대한 태도도 뭔가 애증이 있는거 같이 느껴져서...대길이에 대한 이인좌의 알 수 없는 태도랑도 연결되는데 김이수에 대한 분풀이로 죽이려고 하는게 아니라 니가 감히 나를 배신해? 하는 느낌??가뜩이나 숙종에 대한 열등감과 증오심이 있는데 거기에 숙빈까지 완전히 숙종에게 넘어가서 그런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ㄴ이인좌가 사뭇 인자한 표정 지을때를 보면..조금은 만들어 연습한 미소같단 생각이 들때가 있어..그냥 서비스업계에서의 미소마냥..그래서 과연 상대에 대한 애정이 진심 있을까?의문이 듦..애초에 이인좌가 애정을 가진 존재가 있었을까 궁금해진다는
아이러니한게 이인좌의 설계때문에 대가 끊길뻔한 숙종이 대를 이을테고 ㅋㅋㅋ그토록 무시하고 비천하다 비웃던 무수리의 아들들에게 패배하고 파멸하게될 이인좌가 기대됨...이인좌는 숙종에 대한 패배감과 열등감을 대를 이어 숙종의 아들들에게 뼈져리게 느낄테니까...아마도 이인좌의 파멸이 극의 마지막이 될 텐데 그 아이러니함을 잘 살려주었으면
ㄴㅇㄱㄹㅇ 너무 기대되는데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길 제바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