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전엔 진짜 천방지축 강쥐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점점 도베르만(들개)처럼 되어가는 그런 과정중인거 같음

 

 

엔딩에서 담서는 보고 깜짝 놀라는데

대길이는 담서랑 눈 딱 마주치지만 이인좌가 곧 뒤에서 오고 있으니까 바로 표정관리하는 거 별로 놀라는 표정도 아니었던

되게 무심하달까 차갑달까 그런거 담서가 대길이한테 색시하면서 쫓아다니는 건 맞았지만

각성하고 나서 대길이한테 담서도 이인좌의 사람 = 이런 인식이 들어서 아주 짧게 쳐다봤다가 다시 시선 처리 하는 거까지 존나 좋더라

대길이가 담서든 누구든 한번씩 저렇게 감정적으로 말고 냉철돋는거 존좋

 

나중에도 대길이가 담서를 다시 좋아하게 된다고 해도 나중에 너무 사랑 이런 거에 휘둘리지 않으면 좋겠고

각성하고 나서 설임이가 나 잊지 말라고 하니까 씩 웃으면서 말없이 고개 끄덕이는 것도 좋더라.

 

 

한차례 성숙해진 다음의 대길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