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춤말 자체 첫공ㅠㅠㅠㅠㅠㅠㅠ

뭐 전체적인 내용들은 알 거고  내 기준 포인트만 씀.


시작 전에 스트레칭 하는데 선태형이 다리를 일자로 찢은 상태에서 꽃받침 하듯이 손바닥을 턱 밑에 괴고 엎드려 팔꿈치를 바닥에 댄 자세가 매우 인상적이었음 ㅋ

그 상태로 다다다다 튀어 나오면 공포영화의 한장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고 ㅋㅋ

김지영 발레리나하고 즉흥을 할 때 선태형 나시가 팔뚝으로 흘러내렸는데  이상하게 섹시하고 좋았음.

같은 현무보다는 발레리나하고 컨택할 때가 더 묘하게 섹시했다고나 할까. 몰라 나만 그랬는지도 ㅋㅋ

그리고 인터위브때 아르코에서 보고 오늘 처음 본 건데 선태형 진짜 볼살 소멸이더라. 안쓰러웠음.

고둥바와 버닝블러드는 레알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버닝블러드 보고는 울컥했다 ㅠㅠㅠㅠㅠ 언젠가 풀로 다시 볼 수 있겠지 ㅠㅠ

그리고 몸이 어디까지 변형되는지 계속 시도해보고 있다는 얘기를 할 때의 동작들은 숨이 턱 막히게 좋았음 그때 손을 좀 아프게 썼을까. 그 후에 디퍼 나오고  뒤에 앉아 있을 때 손을 주무르더라....

디퍼 무대는 신나고 안지석 무대는 오묘하고 김운태님 무대는 기립박수치고 싶을 정도로 멋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어쩜 그렇게 멋지시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도 꽤 있으실 텐데 그런 동작들을 몇분이나 계속하시다니 대단하시더라 증말.

말씀하시는 것도 완전 예술가 그 자체셔서 감동받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마지막에 전부 나오셔서 각자의 춤을 출 때........... 내 눈이 한쌍인게 아쉬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체적인 감상은 "근사하다" 이거임.

그 작은 극장안에서 여러 장르의 무용가들이 땀을 흩날리고 숨소리를 내뱉으며 본인들의 춤을 말하고 보여주는 공연이 얼마나 매력적이었는지 ㅠㅠㅠ

시작은 선태형때문이었지만 다른 무용가들의 무대들도 이백프로 만족스러워서 너무 행복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어쩌다 이런 새롭고도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는지 ㅎㅎ

사정상 금토일 3일만 가게 되었지만 자리도 1,2열로만 가고 막공도 볼 거라 더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