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 안지운거 없지?;;

 

막상 17명한테 사인 다 받는다고 생각하니 뭔가 되게 부끄러웠음

말 한마디도 못하면 어떡하지...ㅜㅜ 멀뚱멀뚱 있으면 어떡하지...ㅜㅜ 하면서 사서 걱정을 먼저 함

처음에 은혜한테 아픈 사람도 있고 그런데 정말 수고하셨다고 공연 잘 봤다 이런말 하면서 시작

은혜가 맞장구쳐주면서 어쩌구저쩌구 했는데 기억이 안나넿....ㅎ

암튼 사고없이 끝나서 다행이라고 하구 쌍파 앞자리로 감

 

쌍파한테도 공연 잘보고 어쩌구저쩌구 흔한 레퍼토리를 했는데

쌍파가 내가 말하는 걸 듣더니 서울에서 오셨어요? 하고 물어봄

그래서 네! 이따가 또 밤차로 내려가야 해요 이러면서 막공 꼭 봐야할 거 같아서 오늘 아침에 내려왔다고 막 신나서 떠듬....ㅋ

여기서 약간 긴장이 풀려가지고 밑에 ps로 사랑해요 쓴거 보면서

ㅎㅎ 유부남이신데 사랑한다고 막 쓰셔도 돼요?라고 드립을 침

그랬더니 쌍파가 에이~ 막 그러면서 콩간지 표정(이거 아는 새키들 있나) 지음 ㅋㅋ

 

다음이 명규였나? 그 앞에 받은 마이쮸 까먹고 카드도 막 있고 암튼 책상 위에 뭔가 좀 많아서

명규가 나 차례되었을 때 좀 치워야겠다며 막 주섬주섬 치움 ㅋㅋㅋㅋ

아픈데도 공연 잘했다고 몸은 괜찮냐고 그랬더니 명규가 막 일부러 기침하는 시늉 함 ㅋㅋㅋ

사인밑에 사랑해~는 언제 쓴거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썼네

 

그 다음 순서인 지은이랑 선천이는 내가 뭔말을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선천이한테 무슨 말 했는데 선천이가 대답하고 나니까 할말이 급 없어져서 어색한 정적이 잠시 흐른 기억이;; ㅠㅠ

아 은지도 기억이 안 나는구나 돌대가리 새킹 ㅜㅜ

 

휘옹 얘기는 아까 부산에서 출발하기 전에 따로 썼으니까 간략하게만 ㅋㅋㅋ

예전에 드린 선물 잘 받으셨냐구 하니까 오디션캠 가리키면서 이 안에 있어요~ 하면서 인증해주심

앞에 팬은 포옹하던데 나는 왠지 민망해서 못하겠어서 그냥 악수만 했어

휘빤데 왠지 나는 휘옹이 쬐끔 무서움...ㅜㅜ 댄서들 중에 솔희랑 휘옹은 무서웤ㅋㅋㅋ

 

음캡은 사인지 막 보더니 갑자기 사인을 막 함

원래 사인지에 댄서들 사인이 다 돼있고 댄서들은 거기 이름이랑 ps정도만 쓰는 거였거든

근데 본인 사인을 하길래 사인 여기 안하신거예요??? 이러니까 아까 하면서 몇 장 빼먹었다고 그러더라 ㅋㅋ

요청도 안 했는데 먼저 막 인사하면서 악수도 하고 살가운 사람이었슴니다

 

다음은 진현이였는데 내 이름 쓸때 글씨체가 진짜 신기해보였음 ㅋㅋㅋ

왠지 진현이에겐 덕담을 써달라고 해야할 거 같아서(ps라고 하지말고) 덕담써달라고 했더니

짤에 있는대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써줬음

근데 이게 현장에선 내가 거꾸로 보고있잖아(댄서쪽에서 글씨를 쓰니까)

도저히 거꾸로 보니까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거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죄송한데 뭐라고 쓰신거예요?? 이러니까 옆에서 루다가 니글씨 못알아본다고 빵터짐 ㅋㅋ

암튼 남백작님도 자진해서 악수를 해주심

 

루다는 너무 다정해서 내가 다 황송했어 ㅜㅜ

공연 잘봤다는 인사하구 다음주에 D4U에서 뵙겠다구 그랬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포옹해줌

아 진짜 준비해간 게 아무것도 없어서 미안할 정도였음ㅜㅜ

 

꼬모랑 얘기한건 셀털이 심해서 생략 ㅋㅋㅋ

수로이모와 선태형은 기억이 안나서 생략....

 

문정이 차례가 되니까 문정이가 되게 귀엽게 안녕하세여~ 하고 인사함

공연 잘봤다 이런얘기 먼저 하고 막 내가 너무 이뻐요!! 이러니까 부끄러워함

근데 내가 끝까지 이쁘다고 세번네번 계속 말함

나레기는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아요

 

누들한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서울에서 왔다고 얘기함;; 왜 그랬지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음

그랬더니 진짜요??? 이러더니 막 소탈하게 웃음

뭔가 길게 얘기한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죽어야겠다

 

마지막 솔희한테 가서는 오래 기다리신거 같다구 막 그랬더니 아니라고 그러면서

사인지에 솔희 라고 쓰면서 동그라미랑 하트를 그림(짤에 위쪽 중간)

아까 음캡이 사인 안 써있다고 한게 생각나서 혹시 사인 여기 없는 거냐고 그러니까

솔희가 아 맞다!! 없어요!!! 이러면서 사인을 새로 해줌

문석이오빠랑 제가 같이 했는데 빠진 게 좀 있어요 이러면서...

 

그렇게 솔희를 마지막으로 끝남

안썼지만 댄서들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해줘서 나도 굽신굽신 인사하고 그랬어

커튼콜할때는 나도 막 감정이 울컥하고 그랬는데 사인회 기다리다 보니(뒷번호쪽이라...) 울컥한 건 이제 가라앉아서

희한하게 개드립치고 그랬네 아이 쪽팔려라

 

예정에 없다가 정말 많이 무리해서 간 부산공연이었고

왕복 버스 10시간 타느라 뒤질거 같지만 그래도 정말 가치있는 하루였다 ㅜㅜ

사진 찍어놓은거 보는데 또 기분이 새록새록하네 언제 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