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의 트레이드마크인 춤을 어떻게 소화했느냐가 아니라 무대활용에 있었다고 봐.

레드는 긴 무대를 활용해서 V라인을 만들고 유지하는 대형이 좀더 많고 화면분할을 세로로 해서 주거니 받거니 했었고
블루는 V라인 대형이 있기는 했지만 유지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았고 멤버들이 가로로 주욱 늘어서서 좁은 정면 무대를 꽉 채우는 장면들이 있었지.

둘 다 에어로빅 같다, 응원단 같다 하는 소리 들었고 호불호 갈리는데 앞으로도 무대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 듯. 육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방송 카메라의 렌즈와 편집cp의 센스로 보는 거니까. 장르를 살리는 뮤지컬 스타일, 한 팀이 되어 움직이는 크루 스타일. 연출 스타일이 두 팀이 좀 다른데 앞으로 어떨지는 궁예질도 못하겠다. 캡틴이나 브레인이 결정하는 거니낄 뭐.

참 변수 많은 프로다, 이거. 시청자가 뭐 이딴 소리나 하고 있냐. 쓰고 보니 완전 개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