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은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의 보스다.
그냥저냥 잘 잡는사람부터 패링없으면 못잡는 사람까지 체감 난이도가 각양각색인 보스지.
거기에 3편에선 설리번이 죽고 엘드리치를 처치하기까지 대부분의 지역에 설리번의 입김이 느껴질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강세인 집단의 수장직을 차지하기도 했지.
여로모로 이야기할게 많은 보스야.
그래서 하나씩 파헤쳐볼 예정이야. 뇌피셜은 최대한 거르고 증거에 입각해서 글을 써볼게.
설리번은 회화세계에서 태어났어.
아리안델에 그 어머니가 있고 잘린 대사중엔 그 어머니가 설리번을 찾아해매는 대사까지 있으니 아리안델 태생이겠지.
하지만 설리번은 회화세계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버려진 자들의 안식처인 회화세계에서 버려졌던 경험없이 자라왔을테니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
그래서 결과적으로 회화세계를 떠나게되.
그다음 설리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로스릭 성이지.
설리번이 다루는 죄의 대검과
착용한 팔찌로 치장하고있는 석상이 발견되거든.
이건 단순히 데이터 재활용은 아닐거라고 생각해. 공식 컨셉아트에도 있거든.
컨셉아트는 왜인지 올리려고하면 엑박이 뜨니 인터넷에 검색해보도록 해.
어쨋든 설리번이 왜 로스릭 성에서 발견되는 걸까?
그리고 마술사라고 했던 설리번이 왜 죄의 대검을 다루고 있었던 걸까?
그 이유는 죄의 불꽃 때문이야. 설리번은 로스릭으로 오기전에 죄의 도시의 근처를 지나오게 된 것 같거든.
설리번의 행보를 결정지어주는건 '젊은 마술사'라는 칭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
아리안델의 회화세계에서 떠난 직후엔 젊은 마술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법왕 설리번'이나 그냥 '설리번'이라고 불리거든.
그러니 죄의 대검에서 언급된 설리번은 아리안델을 떠난 뒤 얼마 안된 시점의 설리번이야.
단순히 고향에서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했던 설리번에게 야심,야망을 불어넣어준 것이 바로 죄의 불꽃이라는 거지.
이 불꽃을 설리번이 지핀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는데 난 이 의견에 부정적이야.
엘레오노라의 설명에선 신관이 불을 지폈다고 하거든.
이걸로 설리번은 확실히 죄의 불꽃을 지핀사람이 아닌게 되지.
본론으로 돌아가자.
이 죄의 불을 본 설리번이 품은 야망은 무엇일까?
아리안델에서 어떤 가치도 찾지 못하고 바깥세상을 나온 설리번이 품을 야망.
회화세계를 떠나 나왔지만 회화세계 속에서만 자라왔던 인물이 품을 야망은 아마 회화세계의 사고방식대로 이뤄졌을거야.
'세계는 필연적으로 썩는다. 썩으면 불태운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그린다.'
이게 회화세계가 끊임없이 유지되게 만들어준 전통이자 규칙이야.
밖으로 나온 설리번은 썩어가는 세계를 보았겠지. 하지만 아리안델 회화세계에서와는 다르게 달리 떠날곳이 없었어.
그래서 결심하지 않았을까?
내가 이 세계를 내가 살기좋게 고쳐보자. 뭐 이런식으로 말이야.
그래서 도출된 것이 회화세계식으로 세계를 태운뒤, 즉 끝마친 뒤 재탄생시키는 방법이었겠지.
불의 시대를 연명시키는 불의 계승을 끝내고 다음 시대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말이야.
그래서 엘드리치라는 미친 식인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해.
엘드리치는 원래 식인을 일삼는 성직자였어.
보스로 나오는 '신을 먹는자'가 된건 장작의 왕이 된 이후야. 그래서 트레일러에서도 깊은 곳의 성자라는 이명을 붙이지.
그리고 그 엘드리치가 먹을 인간을 옮기는 길이 '산제물의 길'.
이건 설리번이 뚫었어.
즉, 설리번이 엘드리치와 우호관계를 유지해온건 엘드리치가 장작의 왕이 되기 이전이고 엄청나게 오래된 관계라는 뜻이겠지.
죄의 불꽃이 피어오른 전후로 욤이 장작의 왕이 되었으니 엘드리치라는 새로운 장작의 왕이 필요하기까진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테니까 말이야.
설리번은 왜 엘드리치를 육성시켰을까?
난 아마 조력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설리번은 태생자체가 훌륭치못하기때문에 혼자 불의 계승을 어떻게 해볼만한 인물이 아니야.
버림받은 여자한테 태어난 미천한 태생일 뿐이지. 마술사로서의 재능이 어느정도였는지는 모르지만 그윈의 벼락에 비유되던 결정창을 만든 로건같은 인물보단 훨씬 아랫줄이겠지.
그러니까 경쟁자를 줄이면서 조력자를 늘려야할 필요성이 있었을거야.
마침 불의 계승을 담당하는 그윈 일가와 적대적인 백교(백교가 모시는 로이드는 그윈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던지 주신을 자처하며 그윈을 부정했지.)의 성직자인 엘드리치가 조력자로서 적당하다고 생각했던 거겠고 말이야.
그리고 다른 쪽으로도 수를 쓰기 시작해.
로스릭 성에서 설리번의 석상이 세워져있다고 했지?
설리번은 불의 계승에 부정적인데 왜 불의 계승을 담당하는 로스릭 일가에 석상이 세워져있을지 궁금한 사람도 있었을거야.
알다시피 설리번은 원래는 그윈돌린을 모셨어.
신앙심에 의한 기적을 다루진 못했지만, 애초에 암월의 검이 다루는 기적은 마력속성이라 마술사인 설리번이 따라하는것도 가능했지.
몰래 엘드리치를 키우면서 암월의 검에 가입도하고 그윈돌린과 요르시카에게 접근해 큰 신임을 얻어.
그리고 이 암월의 검은 불의 계승식에 깊게 관여한 로스릭과도 어느정도의 친분이 있었지.
암월검 마크에 있는 검 디자인을 봐. 완벽하게 로스릭 기사의 검과 일치하지?
로스릭 성에 설리번의 석상이 세워진 것은 이것때문이라고 생각해. 그윈돌린의 총애를 받는 설리번을 로스릭에선 꽤나 받들었던 셈인거지.
하지만 말했다시피 설리번은 그윈돌린과는 상반된 생각을 가지고있었고, 애초에 그윈돌린을 이용할 생각으로 접근한거였어.
불의 계승을 끝낼 생각으로 말이지.
그래서 그윈돌린이 병들고 약해지자 폐성당에 유폐한뒤 법왕을 자처했고,
장작의 왕들이 돌아오자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윈돌린을 엘드리치의 먹이로 내던져버린거지.
그 이후엔 자신의 휘하소속이 아닌 은기사들과 요르시카를 뜻대로 부리기위해 자신이 그윈돌린의 총애를 받고있다는 증표로서 검을 하나 들고다녀.
솔직히 정확히 시점이 어느때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때쯤이 아닐까 생각해. '젊은' 마술사가 아닌 마술사라고 불린걸보면 확실히 시간이 지났음을 알수있지.
이렇게 설리번은 단순한 떠돌이 마술사에서 신의 뜻을 행하는 법왕이자 로스릭의 존경을 받는 마술사, 그리고 죄의 도시를 불태운 불꽃을 다루는 엄청난 권력자가 되는거야.
이제 불의 계승을 끝내는건 시간문제겠지.
불의 계승과 연관된 세력에게 비호를 받아냈고 이미 그 세력에서 최고에 인접한 권력자가 되었으니까.
하지만 이때부터 걸리적거리는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엘드리치야.
엘드리치는 장작의 왕이 되면서 불이꺼진 미래를 보았어.
그리고 그 시대를 자신의 뜻에따라 심해의 시대라 칭하고 설리번이 내던진 그윈돌린 말고도 다른 신들도 먹기 시작하지. 프리실라같이 말이야.
자신이 생각하는 더 좋은 세계를 만들려던 설리번에겐 이게 굉장히 불쾌한 일이었을거야.
멋대로 자기가 그리던 그림에 손질을 하려는 것 같잖아.
그래서 이때부터 천천히 엘드리치를 없앨 계획을 세우며 불의 계승을 막는데 직접적으로 개입하기시작해.
손아프다. 나중에 다시올게
+설리번은 죄의 대검은 패링이되고 심판의 대검은 안되잖냐.
그건 죄의 대검은 젊은 마술사 설리번으로서의 공격이라 그렇고 심판의 대검은 법왕 설리번으로서의 공격이라 그렇다고 생각함.
설리
번
다음편은 설리번 짐승으로 엘드리치잡는 계획 얘기인가
개추
화가는 회화세계를 그렸으나 설리번은 새로운 세계를 그리네 퍄;; 여윾시 설리번 센세이...
araboza 하면서 구어체로 글쓰는거 너무 싫어
아 왜 여기서 끊어요 ㅡㅡ
확실히 똥개새끼들 써서 엘드리치 족치면 설리번 그림 그렸을듯
디시에서 구어체 쓴다고 지랄하는새끼있네
설리번센세...그립읍니다..
퍄퍄 프롬뇌 너무조와용
설리번이 젤멋있다
뭐 그래서 다크소드에 모가지 따였다고??
설리번 빅ㅡ픽쳐
설리번추
프로불편러
태클 1 : 백교의 주교인 하벨이 그윈과 친우였는데 백교와 그윈이 적대한다니?
태클 2 : 로이드가 주신을 자처했다는건 카림이 백교의 로이드 신앙을 배척하기 위해 퍼뜨린 썰일뿐 진실이라는건 알 수 없다. 게다가 카림이 섬기는 콰트도 2편에선 배척받던 신앙이고 콰트의 방울이 암술과 상성이 좋고 이 때문에 대주교가 은닉했다는둥 은근히 미심쩍다.
글고 로이드는 그윈의 숙부고, 백교는 불사자 사냥을 업으로 하고, 앞서 말했듯이 하벨과 그윈은 친구친구니 그윈과 백교가 서로 도왔으면 도왔지 적대했다는건 아니라고 봄
ㄴ개념글중에 내가 말한거랑 비슷한 내용 다룬거 있어. 하벨셋이 사교클럽과 같이 나온다는 것에서보면 하벨은 나중에가선 그윈에게 반기를 들었던거라고 생각함. 하벨은 백교의 주교이고 로이드는 주신을 자처했다고하니 둘다 그윈에게 맞섰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생기지.
ㄴ로이드는 백교가 탄생했을때 부터 '백교의 주신' 이었으이까 그렇지. 여기서 백교의 주신이라는건 다른 의미가 아니라 '백교 내에서 섬기는 최고신'이라는 거니 딱히 그윈을 태클건건 아님. 카림이 태클건 것도 백교의 주신 자리에서 몰락한 로이드를 몰아내고 콰트를 주신으로 만들려고 한거고.
내 생각에 백교의 몰락은 백교의 주축이었던 하벨과 로이드가 사라진게 컷다고 생각해. 하벨은 위에서 말한대로 쫒겨나고, 로이드는 불의시대가 몰락하고 불사자 사냥도 한계가 명확하자 로드란을 떠난 다른 신들처럼 떠나버렸겠지. 주축이 사라진 백교는 점점 부패해갔고 카림은 그런 백교를 무너뜨리기 위해 백교의 근원이자 백교의 주신이었던 로이드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모욕한거지
병신들 대뇌 풀가동하네
되충 ㅁㅈㅎ
은기시로각좁의 말이 맞는거 같다 2편의 설정까지 끌어오면 저런이야기가 더 아다리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