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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뇌] 코드네임 마누스1


좀 더 파고들다 보니 나온 게 있어서,

지난번 글에는 사족인 것 같아 안 넣은 분량과 같이 올립니다.

4월에 루리웹에서 이미 보았던 분들은 마지막 9번만 보셔도 되요.


우선 지난번 글에서 정정할 부분이 있는데,

다크 소울1 DLC에선 멋쟁이 체스터가 관련 발언으로

우라실이 심연에서 심연 그 자체를 찾아내었다고 하며,

-> 심연 그 자체를 찾아낸 것이 아니라 우라실이 심연을 불러들인 건 그들 자신의 자업자득.

구글 번역기를 너무 믿었네요 ㅋ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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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의 도시의 심연의 늪 구석에는

해럴드 기사들의 시신이 모여 있으며,

그 옆에는 오래된 용사냥꾼의 갑주, 통칭 용갑주가 존재한다.


정황 상, 해럴드 기사들은 용갑주에게 사냥당한 것으로 보이나,

고리의 도시 시가지 계단의 해럴드 기사와 

용갑주를 만나게 해줘도 둘 사이에 적대 관계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실험 결과, 

플레이어가 멀리 떨어져서 

해럴드 기사와 용갑주가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함께 되돌아가도록 유도해도 평화롭게 걸어갈 뿐.


다만 해럴드 기사들의 시체 사이에 용갑주가 위치한 것과

고리의 기사들의 장비와 용갑주 사이에 보이는 유사성에서 어떠한 가능성이 생각났다. (프롬뇌가 발생했다)


이는 다크 소울3 디자인 아트워크북을 구입하여 보게 되면서 좀 더 확신이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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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아트워크 북 상의

용갑주의 방패 앞면과

고리의 기사들의 용수의 방패의 뒷면은 유사하다.


다만 실 게임에선 

용수의 방패의 뒷면은 메워져있다. 


또한 복장 파츠 갈아입기 놀이 중 깨달은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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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레이쓰, 고리의 기사, 용철 용사냥꾼 세트는

머리 파츠를 제외하면,

서로 파츠를 교체하여도 위화감이 적다.

 

각반 파츠의 경우,

다크 레이쓰와 용갑주는 일반적인 신발의 형상이 아니라

신체의 발과 같은 형상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군다의 각반도 비슷하게 발의 형상을 가진 디자인)


위에서 생각난 프롬뇌는

용사냥꾼의 갑주의 원주인이 고리의 기사들의 리더이며,

다크 레이쓰는 그들의 후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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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굳은 맹세에서 언급되는

태양의 맏아들(무명왕)과 그 필두 기사(온슈타인)

그리고 용을 사냥하는 검사.


여기에서 특이점은 이들 셋의 이야기가 가장 용맹한 용 사냥담이라는 것.

고룡전쟁을 시작한, 용 사냥을 시작한 그윈과 그의 은기사들이 아니라,

그윈의 맏아들인 무명왕과 

무명왕의 제 1기사인 온슈타인 

그리고 또 하나의 용사냥꾼이 가장 용맹한 용사냥꾼이라는 영예를 가진다.


영문판에선

This is the tale of the Sun's firstborn, his faithful first knight, and the brave dragonslayer who served them both.

로서 또 하나의 용맹한 용사냥꾼이 무명왕과 온슈타인을 모두 섬긴,

즉 그들 밑에 속한 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다른 정보가 있다.


(프롬 소프트는 일어판과 영문판으로서 동일한 대상에 대해 

의도적으로 서로 다른 정보를 주거나, 정보를 각각 나누어 전달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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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벼락의 검.

굳은 맹세에서 언급된 용을 사냥하는 검사가 다시 언급된다.

그들의 이야기는 지금은 거의 알려지 않았으며,

변방에서 조각 조각으로 일부분만이 전해진다고 한다.


영문판에선

Tales of dragonslayers are now a rare thing, told only in fragments and whispers in remote regions.

dragonslayers로서 

이야기가 묻혀지고 조각나버린,

용사냥꾼(용을 사냥하는 검사)이 한명이 아니라 여럿이라는 정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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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의 도시에선

오래된 사람들=고리의 기사들이 

고룡 전쟁에 참전하여 신족을 도와주었으며 

고룡 전쟁 이후로도 용 사냥에 동원되나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음을 짐작케하는

정보가 그들의 방패에서 설명된다.


이상의 정보를 바탕으로 프롬뇌를 가동하면,


벼락의 검은 와전된 이야기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벼락의 검과 용을 사냥하는 검사.


아마도 본래는 벼락과 검사는 별개이나, 

그들이 하나로 묶인 용사냥꾼이기에 함께 취급되었고 신족에 의해 정보가 조작당한 것이 아닐까 한다.


벼락을 다루는 강인한 용사냥꾼과 그를 돕는 화염의 사들. 


고룡전쟁은 세계의 패권을 두고 벌어진 대전쟁으로

그윈과 이자리스의 마녀와 니토 - 이 3명의 왕들은 그 전쟁에 직접 참여한다.

(그윈의 경우는 다크 소울1 아트워크북 인터뷰에서

담당 일러스트레이터 분이

스스로 직접 나서서 싸우는 왕의 이미지로 디자인하여갔다는 발언이 있다)


오래된 사람들 - 아마도 난쟁이의 기사들로 생각되는,

고리의 기사들이 고룡전쟁에 참여하였다면...

그들의 왕인, 

그들에게 힘을 준 장본인일 다크 소울의 난쟁이 또한 고룡전쟁에 참전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게시판의 로스릭대검님도 한 생각이지만,

작성자 본인 또한 고리의 기사들의 리더=용갑주의 원 주인은 다크 소울의 난쟁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신족의 일류기사라고 생각했으나, 

하필 순례하는 나비들이 용갑주를 조정한다는 부분이 여러가지로 걸렸고

다크 소울의 난쟁이가 원주인이라면

심연의 존재에게 그의 갑옷이 조정당하는 부분도 비교적 이해가 간다.


다크 소울1 오프닝에서 짐작 가능하고

키아스의 발언과

라디오 인터뷰에서의 언급으로 확실해진 것이지만,

다크 소울은 태초의 불에서 생겨난 왕의 소울 중 하나이다.

다만 다크 소울은 다른 왕의 소울들보다 작고 어두운 성질을 가졌었다.

다른 왕들의 소울보다 작은 다크 소울은 발견자인 난쟁이에 의해 무수한 조각으로 나눠지고 퍼트려진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성이 되고, 본디 망자인 어둠의 존재들을 인간으로 만든다.


이것이 난쟁이가 다른 왕의 소울보다 부족해 보이는 다크 소울의 힘을 키우기 위해 더욱 먼 미래를 보고 한 행동인지,

난쟁이 자신으로선 온전한 다크 소울을 감당할 수 없기에 결국 나눌 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

그저 동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베푼 것인지,

다크 소울을 얻음으로써 자신이 가진 기분을-어둠의 존재에서 인간이 된 기분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인지,

어떠한 것인지는 역시 상상의 영역이다. 

단순히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여러가지 마음이 뒤섞여 나온 행동일지도 모르고.

 

어쨌든 이는 (고룡전쟁의 시대에선다른 왕의 소울들보다 격이 낮아보이는 

다크 소울의 왕을 더욱 낮은 존재로 여겨지게끔하였을 것이다.


다크 소울 자체가 다른 왕의 소울보다 작은데 거기에서 쪼개어 퍼트려버렸으니...

덕분에 본래라면 

그윈-이자리스의 마녀-니토의 3명 바로 아래에 위치할

다크 소울의 왕(다크 소울의 난쟁이)은

그가 행한 행동(선택)으로 인해 

훨씬 낮은 위치(신분)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 아닐까.


바로 그윈의 맏아들 밑에서 그를 섬기도록.


다만 다크 소울의 난쟁이가 다크 소울을 나누어 준 것은 완전히 헛된 선택은 아니었을 것이다.

후일 흑기사가 되는, 그윈 직속으로 보이는 은기사들을 제외하면

은기사들은 태양창은 커녕 뇌창조차 사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난쟁이들은-인간들은 신들에게서 이야기를 배우는 것만으로-기적을 전달받는 것만으로

믿음의 조건만 충족된다면 뇌창을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을 가능케하는 원인은 모든 인간에게 인간성이... 

왕의 소울의 일종인 다크 소울의 파편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난쟁이의 기사들은 불의 힘을 일깨웠는데,

이것이 미묘한 것은...

무명왕의 용린 갑옷에서도 설명되지만 

불타지 않는 비늘을 가진 용에게 불은 큰 타격을 주지 못한다.


즉, 난쟁이의 기사들은 고룡과의 싸움에 적합하지 않다.

도리어 그들에게 알맞는 역할은 이자리스의 마녀와 그녀의 딸들을 도와,

무의 시대의 대수를 불태워 철거하는 행위를 보조하거나 호위하는 것이 더 알맞은 역할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론 난쟁이의 기사들-고리의 기사들은 용사냥꾼이었다.

고룡에게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없는 그들이 용사냥꾼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불사를 의미할 것이다.

그들은 불사의 기사로서 

용에게 타격을 주는 벼락을 던지고 휘두르는 자들의 살아있는 방패가 된 것일 것이다.

어쩌면 노예 같은 모습으로...


난쟁이의 왕의 경우는 그들보다는 좀 더 존중하여,

신족들이 특별한 장비를 선사하였을 것이다.

벼락의 힘을 품은 무구들을.


더불어 후대의 후손들을 생각하면 

난쟁이왕 자신 또한 벼락의 기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로서 짐작해 보자면

가장 용맹한 용사냥꾼들의 이야기는

화염의 무기를 다루는 불사의 기사들이 고룡의 시선을 끌면서 버텨내고,

전신, 사자 기사, 용철의 용사냥꾼 이들이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는 형식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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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구의 문제는 

고리의 도시의 그윈과 난쟁이의 석상을 보면,

그윈과 난쟁이의 선 키는 아주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에서

다크 소울을 통해 그의 체구 또한 장대하게 탈바꿈한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이를 마누스와 묶어 생각하자면...

마누스는 암술이 아닌 물리력으로 기사 아르토리우스를 패퇴시켰다.

아르토리우스는 암술을 무효화하는 펜던트를 수여받은 자이며,

무쌍으로 칭송된 기사이다.

그리고 그런 이가 공포 속에서 전신이 넝마가 되고 왼팔이 작살나는 타격을 입는다. 


그러나 심연의 중심부에서 무언가가 저를 기다렸습니다.

정말 형용할 수 없는 공포였죠.

내 방패와 뼈들이 부러졌지만, 제 의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와 가까운 자들을 구했습니다.

제 딴에는 좋았을지도 모르죠. 

허나, 제 의지로는 충분치 않더군요. 불을 붙이기에는...

그래서 저는... 삼켜졌습니다. 


(아르토리우스 삭제 음성 中 번역-조이스버드님)


작성자는 다크 소울1을 직접 해보지는 않았으나 플레이 영상만 보자면,

도저히 마누스가 마술사나 주술사 출신으로는 여겨지지 않는다;;;

그의 유일한 장비인 석장조차 끝에 날이 달린 흉악한 무기이고...


직접 해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지지만

마누스의 공격 중 일부는 용갑주를 연상시킨다.


만약

다크 소울의 난쟁이=용철 용사냥꾼 갑주의 원 주인=마누스가 맞다면,

마누스가 거대한 왼팔로 행하는 공격의 일부는 용사냥꾼 시절에 방패를 이용한 공격의 응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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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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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주, 마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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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사도, 추악한 엘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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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용사냥꾼의 갑주.


개인적으로(프롬뇌 과다로)

이들 셋의 모델링과 원화는 비슷한 느낌을 준다.


(마누스의 경우에는 dlc 발매보다 약 반년 전에 디자인 아트워크북이 나왔기에

원화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것은 아르토리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dlc의 등장인물들도 동일)


다크 레이쓰로 이야기를 돌리자면,

고리의 기사들은 힘을 가진 무인이다.

그윈과 신족의 권위가 아무리 높더라도

모든 고리의 기사들이 순순히 불의 봉인을 당하고 고리의 도시에 격리당하는 길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도 다크 소울의 위험성(심연, 이형화-디자인 아트워크북을 보면 고리의 기사의 뿔은 신체에서 생긴 것)으로

낮추어 보더라도 동맹인 그들을 격리시키고자 하는 

그윈으로선 그들 모두를 그 안에 두고 싶어하였을 것이다.


그러한 때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가족을... 후손을 이용하는 것일 것이다.

작은 론도(New Londo)는 난쟁이의 기사들에 대해 

그들을 협박하고 달래어 주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가 아닐까 작성자는 추측해본다.

그대들이 갇히는 대신, 그대들의 가족과 후손은 평화와 부를 누릴 것이라고...

그윈은 그들에게 더욱 믿음을 주기 위해서,

그 자신의 힘의 근원-왕의 소울의 일부까지도 난쟁이의 자손들의 대표들(공왕들)에게 헌정한 것이 아닐까 한다.


혹은 New Londo라는 명칭과 

그윈이 자신의 뒤(...)를 이을 왕으로 불사자를 지명한 것을 보면

불의 시대의 주역을 인간성을 지닌 인간에게 넘긴다는 것은 이미 계획된 바였을지도...


개인적으로 

그윈은 숙부인 로이드와 마찬가지로 법과 계급을 중요시하고

백령과 태양령 또한 그의 사상(협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윈 자신의 법에 따라 

다크 소울과 고리의 기사들의 힘을 봉인하는 대신에

그의 힘(왕의 소울)을 대가로 준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엉뚱한 이야기이지만 그윈의 부모가 언급되지 않고

그의 숙부가 백교의 가장 중요한 신의 자리를 가졌다는 점에서

그윈과 로이드의 관계는 화가 소녀와 게일의 관계와 유사한 것이 아닌가 망상 중이다)


하지만 어둠의 시대를 불러들이고자 하는 세계의 뱀으로 인해,

진실을 전해들은 작은 론도의 일부 주민들은 다크 레이쓰로 타락하여

신족과 불의 시대에 저항하였고 

이것이 아르토리우스가 작은 론도 침수 전의 인물임에도 

다크 레이쓰 사냥꾼으로 불리게 된 원인이 아닌가 한다.


적의의 잉그와드 : 이거 놀랍군. 유령이 아닌 방문자는 오랜만이야. 

자네…왕의 그릇을 가지고 있군. 정말 놀라워. 자네 목적은 정확히 알겠네. 

내가 봉인한 네 명의 왕을 찾는군. 이것이 봉인의 열쇠일세. 

왕들은 이 유적의 가장 안 쪽에 있지. 이 열쇠로 봉인을 풀고 수문을 열게. 

그리고 한 가지 충고하지. 그들은 심연이라는 어둠에 살고 있네. 

거긴 일반인이 갈데는 아니지만… 

먼 옛날, 

기사 아르토리우스만은 심연을 걸어다녔다고 하니 그를 찾아내서 힘을 빌릴 수만 있다면 심연으로 들어갈지도 모르지….


작은 론도의 봉인자 잉그와드는 아르토리우스를 오래 전의 인물로 알고 있으며,

대사의 늬앙스 상 아르토리우스가 잠적 혹은 은퇴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윈이 작은 론도를 수몰시키는 강경한 조치를 취한 것은 

우라실 심연 사태에서 인간과 어둠에 더욱 큰 두려움과 경계심을 가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인간-선택받은 불사자의 위업 때문에...




6)

프롬뇌 과다 망상의 영역이지만

고리의 도시에서부터 마누스의 행방에 대해 추측해보자면...


다크 소울의 난쟁이, 마누스는 다크 소울을 나누어 그의 동족과 후예들에게로 퍼트렸지만,

그렇다해도 가장 큰 부분, 혹은 핵심에 해당하는 것은 그에게 남아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리의 도시에 왕릉(왕묘)이라는 건물이 존재하는 건,

왕이 영면을 맞이해 그곳에 묻혔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마누스는 임종을 맞이하기 전에,

자신의 자식들 혹은 자신의 직계자손들에게 그가 보유한 모든 다크 소울을 넘겨주었을 것이고.


이 소식은 아노르 론도에도 전해졌을 것이지만...

여기에서 그윈은 하면 안 될 생각을 한 것이 아닐까 한다.

막내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심연을 없앨 방법을 찾기로... 그의 사위의 시신을 연구하여...


이 시점에서 그윈은 불사에 집착하는 시스 대신 다른 동맹을 원하였을 것이고,

황금의 마술의 나라 우라실이 거기에 당첨~

어쩌면 우라실의 의향을 무시하고 일을 강압적으로 진행하였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후일 우라실이 세계의 뱀에 속아 넘어가는 원인이 된 것일수도 있고.


그로서 우라실의 사절단 혹은 아노르 론도-우라실의 통합 사절단이 고리의 도시에 방문하여

마누스의 시신을 이동시키고 그를 연구하지만... 

그 결과는 변변치 않았기에 그 시점에선 마누스의 시신을 우라실의 깊은 곳에 묘를 만들어 안치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세계의 뱀이 개입한다.

뱀의 유혹에 우라실은 넘어가 마누스의 시신을 꺼낸다.

그들이 넘어간 원인은 

물리적 파괴력을 보유하지 못한 그들의 마술을 보완,

아노르 론도의 외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앙의 용 카라미트를 처치하기 위해,

등등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마누스를 되살려낸다.

인간성과 화톳불을 통해...

되살려내진 그에게 고문에 가까운 실험이 자행된다.

그를 어둠에 가깝게 하도록...

아마도 실험의 중요한 부분은... 

다크 소울의 그릇이었던 마누스에게 그 조각인 인간성을 한계까지 부여하는 것.

이 부분은 세계의 뱀이 어둠의 왕의 탄생을 노리고 우라실을 속인 것일수도 있다.

우라실은 마술을 무효화하는 마술을 지녔기에,

그들이 생각한 어둠의 힘을 암술에 대해서만 집중하였기에 방심하였을 것이고... 


망상을 하나 더 늘여놓자면

본격적인 실험이 이루어지기 전,

마누스는 필리아놀과의 추억의 물건인 펜던트의 끈이 

오랜 시간의 경과로 상실된 상태에서 작은 친절을 받지 않았을까 한다.

우라실의 공주인 우라실의 땅거미에게서 우라실의 끈을 받는...

어쩌면 그 둘은 서로의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교류를 가졌을 수도 있고... 

(우라실의 마술 의태와 어리고 흰 나뭇가지에서 언급되는 우라실의 땅거미의 짖궂음) 


우라실의 마술사들은 실험의 과정에서 

마누스가 펜던트에 의존하여 자신의 이성을 유지해,

그들의 의도대로 행하지 않는 것을 알고

펜던트를 강탈하고 부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마누스는 의지할 것을 잃고서 변모하였을 것이다.

그가 품은 짐승 같은 분노에 그의 내부 깊은 곳의 인간성이 반응하고 이윽고 형태를 이루었을 것이다.

인간의 형상을 벗어나 망자와도 다른... 무언가 다른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망자보다도 더욱 어둠의 시대에 걸맞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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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의 화신. 형태를 이룬 심연. 심연의 주. 심연의 아버지.


마누스로부터 심연이 확산되고, 그 어둠은 이내 우라실을 집어삼키고 삼킨 것들을 뒤바꾸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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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기괴한 이형으로...


소식을 전달받은 그윈은

우라실에 무엇이 있었는지 알기에,

사태의 중요성을 인식해 4기사의 둘을 파견보낸다.

어둠을 베는 검 아르토리우스와 왕의 적을 베는 검인 키아란을.


저는 늑대의 기사, 아르토리우스.

그윈님을 섬기는 4기사 중 하나.

그윈님은 제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이번 임무를 실패한다면... 심연은 걷잡을수 없이 퍼져나갈 것이다'

(아르토리우스 삭제 음성 中 번역-조이스버드님)


하지만 수많은 다크 레이쓰를 사냥하였을 아르토리우스도 마누스의 적수는 되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마누스로부터 퍼져나가는 심연의 어둠에 삼켜져 버린다.


한편, 마누스는 본래의 모습을 상실한 상태에서조차

의지할 수 있는 것을, 자신의 펜던트를 되찾으려 하였고,

그는 시공을 초월해 펜던트의 파편을 가진 자들을 자신의 시공으로 끌어당겨버린다.


공작 시스의 서고에서 펜던트의 반쪽을 가진 어느 불사자와

먼 미래의 위험하고 수상한 자인 체스터.


또한 펜던트의 새로운 끈을 건네준 우라실의 어린 공주, 우라실의 땅거미까지... 

그의 곁으로 끌어당긴다.

자신을 이해해줄 자를 요구해...




7)

마누스Manus의 이름의 어원으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영어 Man의 기원이 된

인도 신화의 인류의 조상이며 그 자체로 사람을 의미하는 마누Manu.

독일 신화에서 게르만족의 조상이 된 만누스Mannus.


라틴어로 손을 의미하며 매너의 어원이 된 Manus


이 두 가지가 존재한다.

전자의 경우 대놓고 다크 소울의 난쟁이와 연결 가능한데,

후자 쪽도 연관을 지니기는 한다.


선택받은 불사자를 과거의 세계로 집어당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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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의 손.

다크 소울1의 시네마틱 오프닝 영상에서 난쟁이의 모습이 제대로 들어난 건 오로지 손 뿐이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것도 의미하는데,

난쟁이의 손이 망자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


다크 소울을 얻음으로써 난쟁이는 어둠의 존재(망자)에서 다른 무언가가(인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가 바로 최초의 인간인 것이다.




8)


다크 소울 1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야자키 사장님은 다크 소울의 시리즈 화에 대해

이것은 광산이 아니므로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고 피를 인터뷰에서 두번 강조하여 이야기한다.


아마도 당시 시점에서 이미 소니와 블러드본의 개발에 대해 논의가 있었을 것이고

이것은 다크 소울1 dlc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을 것이다.


성직자 야수와 닮은 마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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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에서 야수를 사냥하는 사냥꾼은 야수 혹은 그보다 더 위대한(끔찍한) 것이 된다.


그러한 컨셉이 개발 전부터 이미 존재했다면,

어쩌면 그러한 설정은 마누스에도 반영된 것일지도 모른다.


용을 사냥해온 자가 그와 유사한 것으로 변모해버린 것이다.


서양 기독교에선 용Dragon은 악마Demon와 동일시 되기도 하니...

짐승Beast 또한 마찬가지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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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1 dlc 트레일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매의 눈 고이다.


다크 소울1 dlc에서 마누스에 대한 대사를 모두 모아보면


영묘의 수호자 엘리자베스

: 희한한 일이야. 당신, 먼 미래에서 왔군. 인간 냄새가 코를 찌른다. 

하지만 나쁘지는 않아…. 당신은 공주님의 구원자, 공주님의 말씀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 

공주님을 구해줘서 고마워. 나도 고맙게 생각해. 하지만 공주님은 없어졌어. 

고대인의 괴물primeval human, 무시무시한 팔이 잡아갔어. 당신…공주님을 다시 구해주지 않겠어? 

:당신도 곧 알게 되겠지. 우라실은 지금 고대인의 괴물ancient beast이 살았던 심연에 잠식 당하려 해. 

아르토리우스가 막으려 했지만, 영웅이라 해도 어차피 어둠을 견딜 수 없는 몸, 결국 심연에 잠식 당하고 말았지. 

이제 심연을 막을 수 없는 걸지도. 그래도 난 구하고 싶어. 하다못해 공주님이라도….

: 기다리고 있었어. 공주님을 구해드렸구나. 게다가 그 괴물terrible primeval human을 퇴치하고 심연까지 막다니. 

당신과 당신의 위대한 운명에 감사하고 있어. 새삼스럽지만 감사의 말을 하게 해줘. 정말…고마워.


멋진 체스터 

: 음? 당신은... 설마? 검은 팔에게 붙잡혀 과거로 끌려온건가?

: 그나저나 당신도 참견을 좋아하는군. 심연은 우라실의 자업자득이야. 

뻐드렁니 뱀에게 넘어가서 무덤을 파내고 고인의 시체를 욕보이다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멍청한 놈들. 그리고 어차피 옛날 이야기일 뿐이야. 당신이 상관할 바는 아닐텐데. 큭큭큭.


기사 아르토리우스 (삭제 음성)

:그러나 심연의 중심부에서 무언가가 저를 기다렸습니다.

정말 형용할 수 없는 공포였죠.


우라실의 땅거미

:웃지 말고 들어보세요. 

아주 먼 옛날, 심연의 괴물이 우라실을 공격했을 당시 고명한 기사, 아르토리우스님이 구원해 주셨어요. 

부끄럽게도 기절했던지라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때의 아르토리우스님의 느낌이...

당신과 무척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쩌면 그 때도 당신이... 

...그럴리가 없겠죠. 수 백년이나 지난 일인걸요. 이상한 말을 해서 미안해요.

: (의역)

저는 아직까지도 저를 납치한 심연의 괴물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요.

그 때 저는 의식이 뚜렷하지 않았기에 제 능력도 명확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저는 분명 어떤 감정을 느꼈어요.

비통한 그리움, 잃어버린 기쁨, 매달릴 수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을 되찾고자 하는 진지한 희망...

이런 생각들이 심연에서 비롯된 짐승에게서 생겨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 감정들이 사실이라면, 어쩌면 그것은 짐승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아, 부디 제 두서없는 말들을 용서해주세요.

그저, 난 진실을 알았으면 해요.

그런데 누구도, 심지어 저를 아껴주는 엘리자베스도, 그것을 말해주지 않아요.


매의 눈 고

: 어쩌면 그대도 봤겠지만 아르토리우스를 잠식한 심연의 어둠이 이제는 우라실을 잠식하려 하고 있어. 

멸망을 피할 수 없을걸세. 

하지만 설령 암흑의 뱀에게 넘어갔다고 한들 그들은 스스로 원해서 그것을 깨워 미쳐갔던 것이야. 

모두 자업자득인게지...

: (의역, 마누스에게 도전하기 전에 4회 이상 대화 시 나오는 대사로 추정)

그대의 바램이 아르토리우스가 하고자 한 것을 성공시키려는 것이라면,

퍼져나가는 어둠에 도전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대는 심연의 주, 마누스와 대적하지 않으면 안 되네.

어둠은 마누스 그 자로부터 발생하고 있어. 

이 땅이 멸망한다면 추가적인 침식은 막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어느 순간 불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남을 걸세.

그리고 설령 그대 같은 전설조차도 그것을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없네.


.

.

.


dlc에서 오직 한 사람, 매의 눈 고만이 마누스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다.


우라실의 마술과 함께한 존재라는 엘리자베스는 마누스를 고대인으로만 알 뿐이며(아마도 선택받은 불사자와 체스터를 미래인이라고 파악한 것처럼 모종의 방법으로 마누스가 어떠한 존재인지 안 것 같다),


(삭제 음성에 따르면) 그윈에게 임무를 받고 파견된 아르토리우스는 마누스에 대해 전혀 정보를 가지지 않았고,


체스터는 그 실체를 아는 듯 하지만 이름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장님인 고만이 사실을 알고 이야기할 뿐.


우라실에 은거 중인 매의 눈 고는 그를 단순한 거인으로 얕잡아 본 이들에 의해,

기사서훈에 받은 투구가 눈 부위를 제외하고 전부 송진으로 덮여버렸다고 하며,

자신의 신세를 토끼가 없는 사냥개로 비유한다.


4기사의 1인인 고가 은거를 택한 것은... 

전우라 할 수 있는 고리의 기사들이 용 사냥이 마무리되고나서 어떻게 되었는지 알기 때문이 아닐까?

처분되어버린 자들을 알기에 은거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그가 마누스를 아는 것은 고룡전쟁의 시대에 함께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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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들은 말이다. 기사들은 많은 용들을 사냥했지만, 죽은 자들도 많아. 

명예, 원한, 증오까지 전부 그들과 함께였지. 언젠가 자네도 알게 될거야. 

황혼이 되면 밀려오는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을…

- 매의 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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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스 프롬뇌는 여기까지...

당분간은 루리웹에 계속 쓰고있는 프롬뇌글(로자리아+베르카+게일 등등)에 다시 집중할려고 합니다.


게일 프롬뇌글이 완료되면, 

여기에는 이전에 올린 저주를 짊어진 자=최초의 현자 프롬뇌글이나

로스릭의 왕비 프롬뇌글 정도만 수정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그외에는 그윈+선불자와 시라의 아버지 등등의 짤막한 프롬뇌글을 여기에도 올리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