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로스릭 최초의 현자=저주를 짊어진 자를 생각하게 된 계기임요.
완전판은 좀 나중에~
최초의 현자는 로스릭과 대서고의 탄생에 관여한 자로
대서고에 소울의 격류라는 주문을 남겨주고
불의 계승식에 회의를 가진 자로서 왕자의 은밀한 스승이었다고 한다.
대서고 뒷마당에선 그로 짐작되는 커다란 석상을 볼 수 있는데,
최초의 현자의 정체에 대해선 작성자 본인도 처음에는 당연히
이 쌍광검 교황님이라고 생각하였다.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 볼 수 있는 남자의 석상에는
죄의 대검&설리번의 팔찌와 유사한 장신구가 있으며
남자의 석상을 받치는 건 죄의 불의 가고일 석상이기에
설리번이 로스릭과 관련있으며 그의 영향력이 클 거라는 사실은 분명하였다.
다만 고리의 도시를 완료 후,
정보들을 정리해보니
대서고에선 결정의 마술을 비장의 수로 여긴다거나
대서고 현자들의 지도자(=도사=인도자)가 쌍둥이 노야라거나
(노야 설명에 따르면 둘 다 대서고의 도사였으나 오래된 약속에 따라 한명은 불사대의 동맹이 되어 대서고를 떠났다)
하는 점으로
다크 소울1의 대현자 로건이 최초의 현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처음에는 설리번과 현자들의 의복의 문양이 같을거라 생각했지만,
자료 정리를 해보니...
법왕 설리번의 의복의 문양은
대서고 현자들과는 다르다.
대서고 현자들의 의복의 문양은 오히려 여사제 엠마나 용의 사당의 뱀 인간 사제와 같거나 유사한 편이다.
또한 소울의 격류 설명에서
최초의 현자는 로스릭의 탄생과 대서고의 탄생에 관련된 자라는 것이 언급되었기에,
설리번이 최초의 현자라면
욤의 계승과 죄의 도시의 파멸이 로스릭 건국 이전이 되기에 타임라인이 더욱 모호해진다.
(본편의 장작의 왕들의 특성이 왕들의 화신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거나
화방녀가 재의 귀인을 진정한 계승자라고 칭한 걸 보면
3의 장작의 왕들은 태초의 화로를 통한 직접적인 계승이 아니라
제사장의 옥좌를 통한 간접적인 계승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타다남은(...) 그들이 제사장의 묘소에 묻혀있었다는 점도 그렇고...)
대서고와 협력 관계를 가진 듯한 요왕 오스로에스가 백룡 시스의 고룡 신앙에 매달려 용의 형상이 된 것도,
로건이 시스가 남긴 결정 마술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고룡이 되려고 한 것을 연상시키고...
(로건의 고룡화에 대한 깨달음은 라디오 인터뷰와 아트워크북 인터뷰에서 사장님이 언급)
위의 둘 이외에 다른 후보로 생각한 것은
소울의 격류가
다른 형상이지만 2편에서 등장한 2편의 중요인물이 만든 마술이라는 것에서
2편의 주인공인 저주를 짊어진 자도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다만 이 시점에선 깊이 생각하지 않았고,
설리번이나 로건이 훨씬 가능성이 높을 거라고 생각하였다.
다크 소울3에서 저주를 짊어진 자의 행적은
망자 사냥꾼의 대검을 통해 망자 사냥꾼HollowSlayer이라고 언급되기도 하였고...
옆길로 조금 새어 망자 사냥꾼에 대해선...
영문에서 Slayer라고 표기된 것은 조금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한다
사냥꾼Hunter의 사냥의 목적은 살해만이 전부가 아니라
수렵으로서 살해한 시신에서 무언가를 얻기 위한 것도 포함되니.
거기에 반해 Slayer라는 명칭은 그 사냥의 목적이 살해-살육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가르킨다.
저주를 짊어진 자가 제 3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그의 적은 불과 어둠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무의 시대로의 회귀 그 자체도 그의 적일지도...
다크 소울1에서 잿빛 호수로 가는 길의 이름은 대수의 공허로 영문 명칭은 Great Hollow였다.
무의 시대의 흔적이 가장 진한 장소로 가는 길의 이름이 망자의 명칭과 같다.
이것은 꽤 흥미로운 부분이다.
(무의 시대라는 명칭 자체는 다크 소울 한국 팬덤 한정이지만...)
작성자 본인은 저주를 짊어진 자의 2편 이후의 행적이
망자 사냥꾼으로서
무의 시대로의 회귀에 저항한 것이 아니었을까
프롬뇌를 굴렸기에 최초의 현자와 연관성은 희박하다고 여겼다.
그 생각을 바꾸게 된 것은 본편+dlc의 프롬뇌글을 써보고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본 것들에서였다.
작성자는
다른 이의 미디르 보스룸에서의 인간성 의태를 보고
필리아놀 앞에서 의태를 취해본 결과
고리의 기사 석상이 된다는 점에서
특정 지역에서의 의태의 형상에서도 프롬뇌를 굴릴 수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여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았다.
대부분 큰 의미는 없었지만,
설리번 보스룸, 쌍왕자 보스룸, 태초의 화로는 뭔가 의미가 있는 것도 같았다.
태초의 화로에서의 의태의 경우는 위의 스샷처럼 특이한 형상의 기둥이 된다.
저러한 형상은 태초의 화로와 퇴적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하나 더 로스릭에 있지만...
대서고 뒷마당의 거대한 석상에도 비슷한 형상이 존재한다.
의태에 대한 분석을 하던 시점에는 뭔가 연관성이 있을지도 정도로 생각했지만,
최초의 현자에 대한 프롬뇌 추측을 시작하니 뭔가가 너무 묘한 것을 깨달았다.
왜 최초의 현자로 짐작되는 이의 석상에 태초의 화로와 같은 형상이 있는가?
저런 형상은 이미 1편의 태초의 화로(최초의 화로)부터 존재한 것이다.
그리고 쌍왕자의 거처 - 로스릭 왕의 어전으로 생각되는 건물에서도 묘한 걸 깨달았다.
(쌍왕자 보스룸은 아트워크북에서 대서고가 아니라 로스릭성 파트에서 다루어진다)
로스릭 왕의 어전이라 생각되는 건물의 외벽에
현자의 석상이, 아마도 최초의 현자의 석상이라 생각되는 것이 가득하다.
(사실 이 건물은 출입구에도 묘한 떡밥이 두가지 존재한다)
불의 계승식에 부정적인 자의 석상에
태초의 화로에서만 볼 수 있는 형상이 존재하고,
장작의 왕의 혈통을 이어가는 로스릭의 왕의 어전의 외벽에 그 석상이 가득하다...
그리고 소울의 격류...
최초의 현자는 소울의 격류를 "전한 자"이지 소울의 격류를 "만든 자"라는 언급은 없다.
소울의 격류의 창시자는 2편의 안 딜이다.
(비록 2편과 3편에서의 이펙트 형상이나 영문판 명칭은 서로 다르지만.
2편은 Soul Geyser, 3편은 Soul Stream.
일본어판과 한글판은 소울의 격류로 동일한 명칭.)
그리고
우리가 실제 게임에서 소울의 격류를 직접 상대하게 되는 것은...
실제 게임에서 소울의 격류의 주문을 얻은 재의 귀인 이외에 소울의 격류를 사용하는 존재는...
왕들의 화신이다.
몇몇 이들의 언급이 있었지만,
대부분 1편의 모션이 사용된 다른 화신(대검, 곡도, 창)과는 달리
촉매 화신은 소울 대검 같은 2편에서부터 나온 마술도 사용한다.
이상의 정보가 모이고 그것들을 다시 종합해 볼 때
연결 고리의 중간에 있는 것은...
소울의 격류를 습득한 자.
사악한 주문을 무시무시한 주문으로, 좀 더 순수한 강함으로 바꾼 자.
불의 계승에 부정적인 자.
그럼에도 불의 계승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고 불의 계승을 이룬 자.
불의 계승에 회의적이면서도 불의 계승을 한 자.
그것도 간접적인 옥좌의 불의 계승이 아닌,
직접적인 태초의 화로에서의 불의 계승을 할 수 있는 자.
진정한 장작의 자격을, 왕의 자격을 갖춘 자.
어떠한 자가 그런 요건을 갖추었을까?
시리즈물에 있어 전작의 주인공이란 헛되게 다루기 어려운 존재이다.
하물며 그것이 시리즈 최종작이라면...
결코 낮은 비중을 줄만한 존재가 아니다.
ps. 촉매 화신의 또다른 주문으로는 팔란의 화살비 강화판도 존재하는데,
팔란의 화살비 텍스트에서 노야가 직접 단련하여 불사대의 사제의 수장에게 전하였다는 부분에서,
노야가 심연의 대적자인 불사대의 동맹이 된 이유가 오래된 약속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대서고 그리고 최초의 현자와 저주를 짊어진 자를 생각하자면...
저주를 짊어진 자 또한 심연에 관계된 자들과 적대하였다는 것이 연상된다.
나중에 완전판에선 다른 설명도 추가요~
죄의 여신 베르카와 관련해 망상도 좀 들어가지만...
앙 부랄띠
부랄추
좋은 글이군요. 녹의의 순례가 최초의 현자라니
짊현자 예스비추
짊이 부랄이 아니라고만 하면 괰창ㅎ아
저짊맘추 파파부추
헠헠 이런 프롬뇌 너무 조아
이거지
ㄹㅇ 이제 짊 나무아니잖어 현자임
이것도 부랄나무 만큼이나 그럴듯 한뎅 개인적으로 이게 더 맘에 든다
부랄현자추
완전헛소리 - dc App
헐 그럼 부랄나무가 되기전에 현자타임 가진거야? - dc App
현자타임 ㅗㅜㅑ - dc App
현자타임 갖고 부랄나무로 전락했다 그거지?
현자타임 미친놈들ㅋㅋㅋㅋㅋㅋㅋㅋ
부랄나무는 짊의 저주 때문에 생긴거지 짊 자체가 아니니 이 글이 맞는거같다 ㄹㅇ
그럴듯하지만, 결국 짊은 부랄나무가 되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틀린 프롬뇌.
최초의현자가 어쩌다 부랄이 되었을까 다음에 알아보자
부랄추
찍싸고 현자타임와서 나무가 됬다는 소리인가 - dc App
부랄추
짊부랄추 - dc App
야 근데 옥좌에서의 계승과 화로에서의 계승을 분리해서 생각하면 짊은 갈망의 옥좌로 간거니까 직접적인 계승은 아닌거 아닌가
부랄나무가 안됫단 말은 없는데? - dc App
no 짊나무~ 나중에 그윈 시리즈랑 로스릭 3기둥, 베르카 프롬뇌부터 먼저 올리고 완전판 올리거지만, 저짊자의 행적은 갈망의 왕좌 거부->망자 사냥꾼->신들이 간섭한 로스릭의 건국에 모습을 바꾸어 참여(최초의 현자)->대서고 건설 및 안개의 핵으로 시공간이 더욱 어긋난 무연고 묘지가 만들어지도록 준비->미래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친 후 태초의 화로에서 불의 계승을 이루어 온화한 시대가 좀 더 이어지도록 함(왕들의 화신-촉매 화신)으로 망상 중.